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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방귀, 내 몸의 이상신호?

by 푸른들2 2009. 8. 20.


심한 방귀, 내 몸의 이상신호?



방귀의 횟수와 냄새가 건강을 재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까?
그보다는 방귀를 유난히 자주 뀌거나 냄새가 심한 사람은
자신의 식습관부터 돌아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잦은 방귀= 예고없이 등장하는 방귀는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 누구라면 하루에도 여러번 뀌기 마련.
정상적으로 방귀는 하루평균 14회~25회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남들이 미처 알지 못하게
소리소문 없이 내뿜는 '도둑방귀'도 한번쯤은 시도해 본 사람이 많을 터.

방귀가 많다는 것은 음식물이
잘 소화되지 않고 대장으로 내려가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특별한 원인이 없거나
전문가의 검사상 이상 소견이 없을 경우 대부분 식습관과 관계있다.

과당이 풍부한 자두, 건포도나 양파, 샐러리, 당근, 콩 과 같은
음식들이 이유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흡연이나 정신적 불안감도
방귀를 자주 뀌는 원인이 된다.

특히 우유의 경우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성인 80%는 유당분해효소가 없어 우유를 먹고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방귀를 줄이려면 설사를 유발하는 요인을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하지만 방귀가 나오는 것을 억지로 참으면 안된다.
방귀의 성분이 혈액속에 침투하기도 하고 독소성분이 남아 간장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지독한 냄새= 보통 건강한 장(腸)의 방귀는 냄새가 심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심한 냄새를 이유로 지나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전문가들 대부분 건강상태를 방귀냄새만으로 진단하기에는 무리라는 설명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방귀냄새 역시 먹는 음식과 주로 연관이 깊기 때문이다.

대부분 자극성 음식,
고기나 달걀 같은 고단백 식품을 섭취할때 더욱 심해진다.
한편 고구마의 경우 섬유질이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히 해 횟수를
증가시킬 수는 있어도 일부에서 제기하는 냄새와는 연관이 없다.

또한 냄새가 약할수록 '건강한 상태'라는 주장도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를 확대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자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대해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는
"육류섭취 등과 연관이 있으며 단지 방귀냄새 때문에 대장내시경검사
같은 것을 할 필요는 없다"고 전한다.


◇이럴때는 조심= 잦은방귀가 배꼽에서 약간 왼쪽이 아픈경우와 함께 나타난다면
소장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과민성증세로 나타날 수 있기도 하다.

중앙대용산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는
"박테리아가 증식하거나 종양 등으로 항문입구가 좁아지면
횟수가 증가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도가 심해 일상에 지장이 있을 경우,
한의학에서는 실기증, 창만증의 범주로 보며 별다른 질병이 없는데도
방귀가 심한경우 장의 기능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일부에서는
대장청소를 통해 숙변제거를 하면 냄새와 횟수가 줄어들 것이라 주장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장청소보다 배변을 규칙적으로하고
무엇보다 변비를 없애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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