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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으로 심장을 건강하게

by 푸른들2 2009. 8. 13.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으로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 연구팀은 "좋아하는 음악으로 감정을 고양시키면,

혈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비흡연자이며 건강한 성인 10명에게 좋아하는 음악을 고르게 한 뒤,

음악을 듣기 전과 후 혈관의 지름과 혈류량을 측정했다.

음악을 들을 때의 감정을 최대한 예민하게 만들기 위해

참가자들은 실험 2주 전부터 자신이 고른 곡은 듣지 않도록 했다.

그 결과,

좋아하는 음악을 들은 뒤에는 혈관의 지름이 26% 정도 넓어져

혈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류량 증가는 심장마비를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반면, 각자 싫어하는 음악을 고르게 해 들려주었을 때에는

혈관 지름이 6% 정도 수축했다.

연구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라면 어떤 장르라도 상관없다"며 "음악으로

느끼는 즐거움이 뇌 속 엔돌핀 생성을 촉진하고,

몸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