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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여행속내모습 서울길

꽃속의 봄나드리

by 푸른들2 2008. 5. 11.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서울숲
/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일산 호수공원

그 누구도,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빈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 는 것이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소요산 자재암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람도,다정한 눈빛도,
정겨운 음성도 가슴에서 싹이 튼다

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서울숲


나는 누구인가.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