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8036

진통제 많이 먹으면 위에 구멍 생긴다? 진통소염제 진통제를 많이 먹으면 위에 구멍이 생긴다는 속설이 있다. 사실일까?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작용 기전과 부작용에 대해 알면 답을 쉽게 알 수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열, 통증이 있을 때 사용하는 진통제 대부분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다. 마약성이 아니라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프로스타글란딘(PG)’은 통증과 열의 원인이 되는 대표 염증 물질이다. 이 약은 주로 이 프로스타글란딘 형성에 관여하는 ‘시클로 옥시게나아제(COX)’라는 효소를 억제해서 해열 진통 효과를 나타내고 염증을 줄여준다. 종류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이 대표 주자다. 이 둘은 시클로 옥시게나아제(COX I, II)를 억제해서.. 2023. 8. 8.
생선구이에 소금 뿌리는 이유… 간 때문만 아냐 소금은 단백질 응고를 도와, 생선 살이 단단해지도록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생선을 구울 때 소금을 치는 걸 '밑간한다'고 표현한다. 마치 소금의 역할이 짠맛 가미뿐인 것만 같다. 그러나 생선구이에서 소금의 본분은 짠맛을 더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선 살의 식감도 살리는 것이다. ◇단단한 생선 식감, 소금이 살려 생선 살 조직은 고기보다 훨씬 연하다. 액틴, 미오신 등 근육 단백질이 고기보다 적고, 근섬유 길이가 짧은 데다가 근육과 뼈를 잇는 결합 조직도 더 부드럽기 때문이다. 이 탓에 생선 구이는 맛있게 하기 어렵다. 금방 타거나, 덜 조리해 생선 살이 쉽게 부서지고 퍼석해진다. 굽다가 생선 액즙과 알부민, 글로불린 등 단백질이 용출돼 비린내가 나기도 한다. 소금이 해결해 준다. 생선 살을 단단하게 해,.. 2023. 8. 7.
여름 보양식, 정말 도움되나? 가정의학과 의사 답변은… 현대인의 경우 여름 보양식을 굳이 챙겨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철 높은 기온에 많은 사람이 피로를 느끼고, 기력 저하를 경험한다. 입맛도 없어 밤에 푹 자지 못한다. 이때 찾는 것이 바로 ‘보양식’이다. 보양식에는 펄펄 끓는 뜨거운 음식이 많고, 대부분 고단백·고칼로리·고지방이다. 정말 여름에 먹는 보양식이 보양 효과를 낼까? ◇일시적으로 체온 조절 효과 내는 건 사실 보양식을 먹을 때 일시적으로 땀이 나면서 시원한 기분이 들 수 있다.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땀이 흐르고, 피부 표면에 있는 땀이 마르면서 체온을 빼앗아 간다. 또 뜨거운 음식이 말초 피부혈관을 늘려 혈관의 외부 노출 면적을 늘린다. 열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 2023. 8. 5.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피서 오늘은 파라다이스 시티로 피서여행을 다녀오기 위해 공항철도와 셔틀 버스를 이욯해 파라다이스시티 호텔로 들어간다. 계속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온열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올해의 더위는 미친듯해 화물청사역에서 출발하는 공항둘레길은 포기하고 버스를 이용해 파라다이스 호텔로 들어가 탐방도 하고 쇼파에 앉아 쉬기도 하는 고급스런 피서를 즐기는데 모두 무료다. 공항철도. 셔틀버스 그리고 호텔에서 종일 무료로 쉬어가고 점심은 준비한걸로 해결하고 준비를 못하면 식당가를 이용할수도 있다. 호텔을 나와 1터미널로 가는건 셔틀버스를 이용할수 있지만 종일 에어컨속에 있다보니 몸이 찌푸덕해 무더운 날씨지만 도보로 1공항으로 가서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귀가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8. 4.
인공눈물 맨날 쓴다면? 꼭 기억해야 할 4가지 인공눈물을 사용할 땐 첫 한두 방울을 버리고 사용해야 안구 건강을 지킬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거나, 콘택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는 탓에 눈이 건조해져 인공눈물을 넣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과도한 인공눈물 사용은 오히려 눈을 손상시키기도 한다.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투입구가 눈에 닿지 않도록 해야 인공눈물을 넣을 때 투입구가 눈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고개를 완전히 뒤로 젖히고 눈동자 가까이에서 점안한다. 하지만 이런 자세는 투입구 부분이 눈에 닿게할 수 있어서 좋지 않다. 투입구가 눈에 닿으면 눈이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고개를 30도 정도만 뒤로 살짝 젖힌 뒤 아래 눈꺼풀을 손으로 잡아 자극이 덜한 흰자위나.. 2023. 8. 4.
인천공항 2터미널 피서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폭염 특보가 재난 문자로 오는데 외출 자제등 주의 하라하고 뉴스는 온열질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사망자도 생긴다는 소식을 전하며 조심 하라고 한다. 불볕더위에 가능하면 트레킹을 삼가하고 옆지기와 시원한 장소로 다니면서 무더위를 피하는데 오늘은 인천공항 2터미널로 행선지를 정해 전철을 타면서 부터 시원한 여정이 시작된다. 공항철도는 더 시원해 바람막이 옷도 준비해 2터미널에 도착해 3층 출국장의 카페 잘 아는 자리에 앉아 식사와 차를 마시고 느긋하게 쉰다. 차를 안마셔도 누구나 와서 편히 쉴수있는 공간이고 간단한 오수도 즐길수 있어 좋다. 길객은 넓은 공간에서 더 여유있게 쉴수있는 장소로 자리로 옮겨 폭염 걱정 없이 느긋하게 쉬다가 식당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귀가한다. 매일 장소를 옮.. 2023. 8. 2.
여름철, 에어컨 틀고 문 꽁꽁 닫는 사람 꼭 보세요 환기하지 않은 여름철 실내는 공기 중 미세먼지와 각종 화학 물질로 가득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더운 여름, 무더위 때문에 온종일 문을 닫아두고 에어컨을 켜두는 곳이 많다. 창문을 열어두면 냉기가 빠져나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기하지 않은 여름철 실내는 공기 중 미세먼지와 각종 화학 물질로 가득하다. 여름철 환기의 필요성과 환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오염 물질, 폐 전달률 1000배 커져 더운 여름에도 환기는 필수다. 밀폐된 실내가 오히려 공기 중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의 농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2020년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밀폐된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PM10)는 ▲이불 털기 250~800㎍/㎥ ▲청소기 이용 200~400㎍/㎥ ▲실내 흡연.. 2023. 8. 2.
서울둘레길 3-2코스/강동그린웨이 오랫만에 강동그린웨이 길을 고덕역 4번 출구에서 시작 하는데 서울둘레길 3-2 코스 이기도 하다.. 날씨는 맑은데 어제까지 비가 내려서 초입부터 질퍽한데 나무가 많아 숲길이 되고 햇빛이 안들어와 산길이 마르지 않아서 그렇고 한여름 걷기는 최고다. 처음부터 끝날때 까지 일부 구간만 빼고 숲길이고 울창해 햇빛도 들어 오지 않아 좋았다. 그래도 땀은 온 전신을 적시고 올림픽공원역에 도착해 8.6k의 도보를 마치고 인근의 카페로 들어가 차를 마시며 더위를 식힌다. 일자산은 전체가 숲길이라 시원하고 맨발로 걷는 주민들이 많이 보이고 교통편도 좋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8. 1.
더워서 흘린 땀으로도 살 빠질까? 더워서 흘린 땀은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우나, 체육관 어디서든 흠뻑 땀을 빼고 나면 마치 열량이 소모된 듯 힘이 빠진다. 그러다 보니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이면 '지금도 열량이 엄청나게 소모되고 있진 않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기곤 한다. 아쉽게도 더워서 흘린 땀은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울 때 나는 땀은 외부 열로 올라간 체온을 낮추려고 땀구멍이 열려 배출되는 것이다. 열량이 소모됐을 때 나는 땀은 외부 열이 아닌 탄수화물, 지방 등을 태우며 난 체내 열을 식히기 위해 배출된다. 땀이 나게 하는 열의 근원이 다르다. 그러면 왜 외부 열로 땀을 흠뻑 내고 난 이후에도 열량이 소모된 것처럼 기운이 빠지는 것일까? 수분은 물론 나트륨.. 2023. 8. 1.
김포길/장기역->초대형 카페 김포 전철 장기역 5번 출구에서 한강 중앙공원에 도착하면 금빛수로가 보이고 이 물길이 김포대수로 물길이다. 오늘은 코스로 지정된 길이 아니고 도착할곳 미리 정하고 출발점을 장기역으로 해서 김포대수로 길을 이용해서 가는 코스로 길객이 임의로 만든 구간을 지도앱으로 설정해 가는 길이다.중앙공원 거처 금빛수로 지나 김포대수로 천변을 이용해 가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고 햇빛이 나오면 무더위를 느끼는데 시간이 갈수록 흐려져 무난하게 목적지 초대형 카페 포지티브 스페이스에 도착해 5.74k의 도보를 끝낸다..초대형 카페에 들어가 멋진 시설과 많은 손님들을 보고 놀라며 친구들이 이런데가 있느냐며 사진을 담는다. 차를 마시며 푹신한 쇼파에서 느긋하게 쉬다가 걸포북변역을 도보로 가려고 했는데 비가 내려서 도보는 포기하고 .. 2023. 7. 31.
20년 더 오래 살고 싶으세요? ‘8가지’ 지키면 됩니다출처 수명에 영향을 주는 가장 나쁜 생활 습관은 ▲낮은 신체 활동 ▲마약성 진통제 중독 ▲흡연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8가지 생활 습관을 지키면 수명을 20년 이상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서 밝힌 8가지 습관은 ▲신체 활동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탈중독 ▲금연 ▲스트레스 관리 ▲좋은 식습관 ▲정기적인 과음 금지 ▲좋은 수면 위생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다. 하버드 의대 쑤안마이 응우옌(Xuan-Mai Nguyen) 연구원 연구팀은 건강한 생활 습관이 실제로 수명 연장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 보훈부(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에 등록된 미국 퇴역 군인 71만 9147 명의 2011년부터 2019년까.. 2023. 7. 31.
경기둘레길 55.56 코스 일부 7월1일 개통한 서해선 소사역에서 대곡역 중간에 원종역이 있는데 경기둘레길 55코스와 연결할수 있어 원종역에 하차해 밖으로 나가는데 깊이가 깊어 한참을 올라간다. 원종역 4번 출구에서 500m 직진하면 경기둘레길 55코스 리본이 보이고 이정표 따라 조금 가면 오정대공원에 도착하면 55코스는 끝나고 경기 둘레길 56코스가 시작된다. 여월천을 시작으로 베르네천을 거처 봉오대로 지나 굴포천에 도착해 굴포천 지나 아라뱃길 김포터미널 까지 가는데 지난번에 김포터미널서 굴포천 까지 왔기에 오늘은 굴포천에서 5.95k의 도보를 끝낸다. 30도가 넘는 날씨에 그늘은 갈만한데 그늘만 벗어나면 무지 더워서 6k 정도 왔는데도 힘이들어 더 못가고 시원한 장소로 옮긴다. 55코스 끝 부분과 56코스 전반부 걷고! 경기둘레길과.. 2023. 7. 29.
벌써 절반이나 지나간 주말… 나이 들면 왜 시간이 빨리 갈까? 나이가 들면 시간당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이 줄어드는 탓에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별로 쉰 것 같지도 않은데, 토요일이 벌써 사라졌다. 주말이 지나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주말이든 평일이든 쏜살같이 지나간다면 나이 든 탓일 수도 있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낄 수 있다. 뇌과학적으로 그렇다. 사람은 오감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통해 시간을 인지한다. 시각, 정각, 후각 등 파편적 감각 정보를 한데 모아 통합된 사건으로 만든 다음, 시간 간격에 따라 배치하는 것이다. ‘시간이 흘러간다’는 주관적 느낌은 이렇듯 사건을 일렬로 나열하는 것에서 온다. 이 과정엔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이 쓰이는데, 도파민 분비량이 많을수록 뇌의 신경회로에.. 2023. 7. 29.
김포 현대 아울렛 긴 장마에 햇빛 구경하기 힘들었는데 장마가 소강상태 그사이 덥지만 맑은날 옆지기가 은근히 시원하고 좋은데를 가고 싶어해 김포의 현대 아울렛으로 간다. 둘레길 코스에 있어 잘 알고 편히 쉴수있는 공간과 볼거리도 많은데 교통편도 좋아서 선택 한거다. 더운날 주로 내부에서 쇼핑하고 둘러보고 식당에서 먹고픈것 골라먹고 차도 마시고 답답하면 1층의 정원 물가에 앉아 쉬고 그리고 아라뱃길도 구경하니 처음간 옆지기가 넘 좋다며 다음달 지인들 모임을 여기서 하겠단다. 무더운날 시원하게 하루를 보낼수 있는 김포의 현데 아울렛 멀지만 교통편이 좋고 여행 기분도 느끼는 분위기에 쇼핑을 할수있고 볼거리도 많은곳 이다. 둘레길 코스도 좋은데 옆지기는 사양 한단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7. 28.
아침 입 냄새 심한 사람… 자기 전 ‘이것’만 해도 해결 아침 입 냄새를 줄이려면 자기 전에 야식을 먹지 말고, 저녁은 최대한 꼭꼭 많이 씹어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먹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에 일어나면 유독 입 냄새가 심한 사람들이 있다. 전날에 양치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아침에 입안이 더 상쾌해질 수 있을까? 입 냄새는 입에서 나오는 공기에 섞인 ▲황화수소(H2S) ▲메칠메캅탄(CH3SH) ▲디메칠설파이드(C2H6S) 등의 기체가 유발한다. 구강 내에 사는 혐기성 세균들이 번식해 만들어내는 기체다. 혐기성 세균은 입안이 메마를 때 더욱 활발하게 증식한다. 침 분비량이 적어 입안이 건조할수록 입 냄새가 날 가능성도 커진다. 아침 기상 직후에 나는 입 냄새도 이와 원리가 같다. 우선, 자는 동안 나도 모르게 하는 행동에 입.. 2023.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