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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길

해파랑 34코스/논골담길

by 푸른들2 2020. 5. 7.

 

시장 골목을 나오면 논골담길 이정표가 보인다.

산동네로 오르는 길이 시작되고.

벽화가 보이니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른다.

시장에서 주류를 구입하고 오르는 친구.

행복상회 이른 시간이라 문이 닫혀있다.

행복상회서 입장료 300원 짜리 영화도 한다는데?

행복상회 야외 의자에서 편하게 쉬고.

친구들은 막걸리 한잔씩.

좁은 골목을 계속 오른다.

산동네라 조망은 좋다.

등대 가는길로 오르고.

길객이 예전에 살던 산동네가 생각이 나고.

바람의언덕 가는길로.

좁은 골목길 올라 오느라고 애쓴다.

복잡한데 등대가 시선을 끌고.

등대가 보이고.

지도의 모든곳을 돌아 다녀도 좋을거 같다.

등대는 코로나 때문에 출입금지라 뒤돌아 오고.

바람의 언덕으로.

바람의 언덕 전망대서.

멋지게 변신한 산동네다. 

조망이 아주 좋다.

카페도 보기만하고 갈 길이 멀어 지나치고.

전망대가 너무 좋단다.

하산도 좁은 길로.

묵호 시내는 다닌적이 없는데 해파랑길 34코스가 시내를 지나가니 길객 마음은 흥미로운 열정이

솟아나고 새로운곳 찾아가는 기쁨이 걸음을 가볍게 만든다.어시장을 지나면 코스는 논골담길로

이어 지는데 산동네의 변신이 보기 좋고 조망이 너무 멋진곳 부산역앞 이바구길 산복도로의

조망처가 생각나게 만든다.길객도 소싯적에 산동네 살아서 낮설지 않은 논골담길의 집들과

골목길이 정겹기만 하다.친구들은 멋진 조망에 환호성을 발산하며 또 오고 싶단다.달동네의 애환

그건 겪은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아픔인데 지금은 변신한 모습으로 다가선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