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길

하늘이 고운 여주다. 여주역 주변이 거의 공사중이다. 네비는 길이 있다는데 공사를 하면서 막아 놓았다. 누군가 우리처럼 왔다가 길이 막혀 한쪽을 뜯어 놓은걸 통해 나간다.  세종대왕 동상쪽으로 길이 있던건데. 여주대교 방향으로 간다. 영월공원에 현충탑이. 선정비들이 많이 있다. 영월공원 정상에 영월루가 있다. 신륵사 방향. 세종대교 방향. 여주대교. 세종대왕 도자벽화도 있다. 강변길로. 글씨가 흐미하게 보인다. 여주 여강길 구간. 민물고기 파는집. 강변길서 올라와 여주시청 옆길로. 여주시청에서 가깝다. 정월 보름 때문에 땅콩과 호두가 많다. 쥐덫 오랫만에 본다.  장터국밥도 먹어보고. 오일장 나와서 여주역으로. 여주향교를 지나고. 아파트 공사장. 여주 장날에 여주길을 혼자서 느긋하게 즐기다가 장터에서 국밥을 먹고 오려고 했는데 친구들 전화 등쌀에 못이겨 같이 가기로해 경강선 여주역에서 출발을 했는데 역 주변이 공사판이고 가림막을 해놓아 기존의 길들이 끊겨 애를 먹었지만 세종대왕 동상을 지나고 부터는 일사천리에 하늘도 고와 기분이 좋은 트레킹이 되었다. 여주대교 앞의 영월루에서 강변길로 여주 오일장 까지는 여주 여강길을 이용해 장터에서 맛난 국밥을 먹고 여주역 까지는 지도앱을 이용해 여주향교를 거처 여주역에 도착해 7.7k의 도보를 끝낸다. 정해진 코스가 아니고 여주 지도를 보고 코스를 만들어 가는 길도 재미가 좋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