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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강화나들길 9코스/교동읍성->대룡시장

by 푸른들2 2019. 10. 31.

 

교동읍성을 지나면 들녘길.

추수를 끝낸 논의 여유로움.

한적한 길의 느긋함.

텅빈 논도 보기 괜찮고.

도로위의 파란선은 자전거 가는길의 안내 표시.

자그마한 펜션의 글귀도 정겹다.

남선포구.

남선포구에서 새우젓을 판다.

잡아온 새우를 손질하고.

줄을 잡고 산으로 올라가 패스하고.

남산포를 나와 길가에서 새우젓 점포를 지나고.

수확을 안한논도 자주 보이고.

추수를 마친 논과 안한 논 사이를 간다.

볏짚이 예전에 비하며 무지 짧다.

벼를 만져도 본다.

마을로 들어서고.

요즘 배추가 비싸다 하는데.

제법 큰 건물이 보이고.

깨스불로 달구는게 뭔지? 유성기 소리리 작게 들리고.

대룡시장에서 3시50문에 출발하는 버스로 30분 만에 조양방직 근처 여고앞 하차. 

이런데가 있냐며 다들 놀란다.

뒤풀이 하고 버스터미널로 가는길.

교동읍성을 지나면 들녘길이 시작 되는데 지난번 비 때문에 못가본 남산포를 잠시 들어가 본다.

포구라지만 배도 거의 안보이는데 새우젓을 팔고 새우를 다듬는 손길도 보인다.

남산포를 빠져 나오면 들판의 벼들이 보이는데 추수를 끝낸 논이 많은데 아직 그대로인

논도 보인다.들판길 사이로 동네를 거치면 이내 대룡시장이다.시간은 오후3시 월선포에서

3시4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려면 여유가 있어 시장을 한바퀴 돌고 7.2k의 도보를

마치고 버스편으로 강화읍내에 내려 조양방직 카페로 안내하고 뒤풀이는 한옥 맛집에서

하고 버스터미널로! 계획 한대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마무리 되었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