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강병원에서 하차. 동강병원서 250m 정도 가면 태화강괴 대숲이 보인다. 태화루도 보이고.
대숲과 울산 남산을 배경으로. 어둠이 찾아오고. 불이 들어온 대나무 숲에 은하수 조명이 빛나고. 대밭을 나오고. 울산역의 밤. 마지막 코스로는 울산 십리대숲으로 동강병원에 도착하니 저녁 다섯시가 넘어서고 있다. 친구는 오늘 코스가 전부 초행인데 다 좋단다.맑았던 날씨가 오후들어 흐려지기 시작해 어둠이 일찍 시작 되었지만 대숲은 걷기 좋고 길객들을 평온하게 해준다.대숲에 야간 조명이 들어오고 은하수길의 불빛은 환상적으로 보이는데 사진에는 잘 나오질 않았다. 길객도 야간에 걷는건 처음인데 겨울에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대숲길 돌고 투어버스 막차로 울산역에 도착해 일정을 마무리 버스요금 5000원의 행복을 오늘 누렸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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