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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길객뿐인 이층버스 의 2층. 2층에서 보는 창원의 시가지. 왼쪽에 마산항쪽이 보인다. 차창으로 보이는 마산항. 마산 상상길에 정차 한다는 문자가 뜨고. 투어버스를 배경으로. 마산의 상상길 시작이다. 족발골목이다. 밤에 오면 야경이 좋을거 같다. 용지호수공원에서 시티버스를 탑승해 3000원을 지불하고 영수승을 받는데 종일 이용권 2층버스에 오르니 길객만 탑승해 전세내서 가는꼴이다.2층에서 보는 전망이 좋고 교통비도 저렴해 투어버스를 이용한게 잘한 선택이다.마산 상상길은 골목 골목마다 특색이 있고 초행길에 한번에 다 다닐려고 하는건 무리지만 안내도를 보면서 다닐만큼 다니면서 마산의 거리를 걷는다는 즐거움을 느끼며 마산 어시장쪽으로 이어진 수남시장을 지난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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