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 큼직한 안내석이. 최참판댁 세트장 가는길은 지대가 높아 오르는 길이다. 세트장도 입장료를 받는다. 하늘색이 곱다. 계속 올라간다. 또 오른다. 평사리 들녘이 펼처진 모습도 보고. 평사리 들녘을 배경으로. 길객이 오고 싶었던 곳이다. 하늘색이 너무 마음에 든다. 토지장터. 박경의 소설 토지에 나오는 최참판댁 셋트장을 관람하는 코스가 둘레길 구간 이기도 하다.투어 버스에서 하차하면 토지문학비가 반겨주고 길 따라 올라 가기만 하면 된다.허구의 최참판댁을 관람 하면서 토지라는 책의 위력을 새삼 느끼고 하동군의 큰 관광자원이 되었다는걸 실감 한다.지대가 조금 높아 최참판댁에서 보는 평사리의 들판이 아름답게 보이는게 길객의 마음에 딱 든다.드라마 속 마을은 타지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현실의 마을은 토지를 먹고 산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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