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에서 내려 보는 정오의 풍경은 한가롭다. 아신역의 한낮은 찜통이다. 길객이 잘가는 물소리길 폭염이라 사람의 흔적도 없다. 길이 막혀 약속한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큰애와 손주. 세원둔 차량으로 찐다 쪄. 아신역 주변의 냉면집으로 식사를. 완자부터 한그릇에 20000원 짜리다. 옥천냉면집 앞이 길객의 둘레길 코스. 더워도 아쉬운 마음에 걸어본다. 옥천냉면 옆의 하나로마트로. 부족한 먹거리를 구입하고. 목적지로 가는길 풍경은 좋다. 아신역에서 얼마 안걸리는 어비계곡 입구의 이정표가 보이고. 우리가 예약한 펜션 이정표 따라서. 드디어 도착이다. 생각보다 넓다. 우리가 묵을 방이다. 방 앞에 식탁. 2층 구조로 6인실. 물가옆 텐트도 사용 펜션과 개울가 방갈로 2개를 이용한다. 텐트도 주방 시설 완비 .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우리 가족도 큰애의 휴가로 서울 근교의 가평군 설악면의 어비계곡으로 장소를 정하고 출발1 출발지가 틀려 우리는 편한 전철로 아신역에서 기다렸다 만나 냉면과 완자로 점심을 먹고 어비계곡으로 향한다.계곡의 펜션과 텐트 방갈로 두채를 예약해 편하게 2박3일동안 시원하게 즐기기만 하면 되는거다.바닷가 보다는 시원한 계곡에서 가족과 보낸다는게 삶의 행복 아닌가 옆지기도 손주와 함께 보낸다는걸 너무 좋아하고 우리만의 피서가 시작된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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