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날 차창 밖으로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여행의 기쁨을 느낀다. 대전역 인근이다. 대전역 지나고도 눈은 계속 내린다. 춘분에 보는 은세계. 대구도 논이온다. 대구 지나고 포항이 가까이 올수록 눈 대신 비가 내린다. 포항에서 영덕행 열차로 환승. 월포역. 열차에서 바닷가가 보인다. 비오는 풍경. 장사역을 지나고. 종착역인 영덕. 밖으로 나가는 통로가 길다. 포항에서 영덕까지 철도 개통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도보 관광객을 위한 레일 시티투어를 3월말 까지 한시적으로 운행을 한다해 미리 예약을 하고 21일 기차를 타고 가는날 날씨 변화가 많다. 열차를 타고 가는데 충청도 지방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대구로 내려 갈수록 눈이 쌓이고 설경의 장면이 연출되고 창밖으로 펼처진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그러다 포항에 가까이 오니 비로 변하고 포항역에서 1월 26일 개통한 영덕가는 기차로 환승 했는데 예쁘게 꾸민 열차에서 비오는 풍경 이지만 색다른 감정을 갖고 창밖을 보는 사이 35분만에 영덕역에 도착한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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