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탐방도 하며 의외로 잘 걷는 손주. 힘들어 하면서도 손주따라 잘 온다. 휴계소 넘어가는 다리. 오미자 막걸리와 파전 시키고 싸온거 꺼내 먹으면서 편히 쉰다. 또다시 계곡 탐방을 하는 손주. 드디어 제2 관문에 도착. 조곡관에 입성을. 조곡관 쉼터에서 쉰다. 가족은 여기서 쉬고 혼자 1시간만 갔다 오기로. 한시가 있는 옛길. 계속 올라 가는길. 제3문 가는길은 산객들만 가는 길이라 한가하다. 아쉽지만 한시간만 갔다와서 가족과 하산을. 무슨 글이 써있나 보는 손주. 하산길은 내리막이라 빠르다. 약돌 삽겹살 맛이 괜찮다. 신록의 숲길은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고 제2관문 주막에서 먹는 오미자 막걸리 한잔은 갈증을 풀어준다. 우리가 준비한 음식을 먹어도 뭐라 하지않는 인심이 좋다고 옆지기와 며느리가 한마디씩 한다.제2관문에서 가족 모두 휴식을 취하는 사이 길객은 제3관문 쪽으로 올라간다.한시간만 갔다 온다는 조건이라 아쉽다. 3관문 가는길은 한적하고 경험이 많은 산객들만 왕복 13k다. 다시 가족과 합류해 내려 가는길은 빠르다. 숙소부터 왕복 8k 새재길 탐방을 끝내고 먹는 약돌 삼겹살 맛은 꿀맛.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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