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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특실을 무료 업그레이드로 사용 먹거리도 직접 갖다주니 기분도 좋다. 차창으로 보는 포항 근교의 논. 포항역 대합실에서. 2층의 딸 방. 포항 방문은 만 2년이 지낫고 고속열차로는 두번째 가는거다.포항역은 그때와 비교하니 더욱 번잡하고 주변이 점차 개발되고 있는게 보였다.구룡포항에 있는 일본인 거리는 다른 지역에서 쉽사리 볼수없는 민간인 집들이 밀집되어 있고 직접 방안으로 들어가 넓은 다다미 방에 앉아 있노라니 일본인의 부가 생각보다 엄청 나다는걸 느낀다.대신 일본인의 착취에 의한 우리나라 민초들의 어려운 생활상 이 모든걸 우리가 알아둘 필요가 있는 역사의 현장이고 그때의 일본인 가옥거리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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