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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길

부산시 갈맷길/대변항->월전항

by 푸른들2 2015. 12. 29.
 

부산역에서 부산항을 뒤로하고.

둘레길에서 먹을 어묵고로케를 역전에서 구입.

지하철 해운대역 7번 출구에서 181번 승차.

기장군 대변항에 도착.

노지에서 말리고 있다.

대변항에서.

여인들이 그물을 손질.

오징어 구이도 구입 두마리에 5000원.

대변항에서 갈맷길 도보를 시작한다.

어구들이 즐비하다.

오르막을 올라서니 대변항이 한눈에 보인다.

 갈맷길 리본이 반갑다.

고개를 넘어가니 마을로 연결.

남쪽이라 기후가 북쪽하곤 완연히 틀리다.

산을 넘어 오니 월전항.

자그마한 월전항.

횟집에 손님이 가득하다.

기차 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니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할인쿠폰이 나오는데 쓸수있는 기간이 설정되어 있어 때를

넘기면 무용지물이라 이번에도 가장 먼곳 부산으로 도보여행을 하면서 두장의 쿠폰을 사용해 저렴하게 다녀왔다.

대변항에서 시작하는 갈맷길 구간 겨울 항구의 정취를 맛보며 먹거리도 챙기고 바다길 산길로 넘어가며 따듯한

남쪽의 풍광을 즐긴다.산을 넘어 조그만 월전항이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여기 횟집들은 장어를 전문으로 하는지

우리보고 장어 드시러 왔냐고 물어 보는데 집집마다 손님들로 가득하다.시간상 머물수 없는 길객은 이런 모습을

보는걸로도 만족하고 기쁨을 느낀다. 처음 갈맷길 함께한 친구도 이 길이 무조건 좋다고 한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