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전에서 40여분이면 구룡사 종점에 도착(41번) 구룡사를 지나지 않고 숲길로 간다. 세렴폭포가 흔적도 안보인다.
구룡소 가는 새길과 다리 공사중. 출발하기 직전의 버스 부지런히 가서 탄다. 눈이 보고 싶어서 눈길을 가고파서 불현듯 생각이나 찾아간 원주의 치악산 세렴폭포로 가는 눈길이다. 구룡사는 안들리고 숲속의 포근한 눈길로만 세렴폭포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푸짐하게 내린 눈밭을 걷는 재미가 여간 아니다. 하얀 눈길을 보노라니 공기도 기막히게 좋을거 같고 그 공기를 마시는 나도 속이 깨끗해 질거 같다는 생각이 눈길 걷는동안 계속든다.9시 청량리에서 매표해 11시 구룡사에 도착해 7.5k의 눈길을 뿌듯한 만족을 느끼고 열차의 낭만도 함께 즐긴 날이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
'강원도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문막/파조 묘원 조성공사 (0) | 2015.03.16 |
---|---|
강원도 춘천/의암호 누리길과 풍물장터 (0) | 2015.01.28 |
강원도 춘천/김유정 실레 이야기길 (0) | 2015.01.14 |
춘천/의암호 나들길 (0) | 2014.12.29 |
강원도춘천시/구봉산전망대 (0) | 2014.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