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도길

운천역서 가는길

by 푸른들2 2023. 2. 17.

새로 완성된 운천역.
운천역 건너편에 점포들이 보인다.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도로가 조용하다.
도로변 옆의 집들.
집은 보이는데 사람은 안보인다.
논과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
새로 조성된 집과 도로 같다.
부부가 함께 운동 하는거 같은데 걸어 오면서 처음 본 사람들이다.
어쩌다 차량만 한두대 지나가는 도로지만 주의하며 간다.
걷다 보면 농가 마을이 군데 군데 보인다.
논에는 먹을게 있는 모양이다.
논마다 가족 단위로 모여 있는거 같다.
우측에 보이는 농로길이 길객이 지나온 길이다.

 

큰 건물은 요양원인데 공기는 좋을지 몰라도 돈 주고 귀양살이 하는거 같다.
마정2리 마을을 통과한다.
우측에 다음을 위해 백일홍 씨를 거두는 주민이 보인다.
탱크 저지선도 통과한다.
마정리의 유래도 알게 되고.
한적한 농촌에 카페 건물이 큰데 하면서 한번 더 살핀다.
앞에 보이는 산은 우리가 들어갈수 없는 지역이다.
임잔각 케이블카.
평일날 버스편이 얼마 없다.

문산역에서 임진강역 사이의 운천역이 작년 12월에 개통 되었는데 열차 운행은 평일에는 2번 휴일은 4번 이고

이용 승객은 많지 않은거 같다. 이번에도 지도앱으로 개통한 역 주변의 길을 살펴보고 둘레길과 연결할수 있는

코스를 찾아보니 3k정도 가면 의주길과 평화누리길과 만날수 있어 운천역을 출발해 낮선길로 가는데 처음이라

설레는 기분으로 도시화 되어가는 풍경을 기분좋게 보면서 가다가 익숙한 둘레길과 만나 의주길로 임진각 방향으로

진행해 임진각에 도착해 8.2k의 도보를 끝낸다. 임진각에서 버스 이용이 불편하면 택시를 불러서 문산역으로 가도

괜찮다. 새로 생긴 운천역에서 출발해 기존의 둘레길과 접목해 나름대로 편안하게 갈수있는 코스가 되었다.

 

삶의 나그네  -길객-

 

 

'경기도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남동둘레길 2코스  (83) 2023.02.25
오남역서 봉선사 까지  (86) 2023.02.18
인천 식도락 여정  (59) 2023.02.16
수원길/서호천.영화천.만석거. 시내  (73) 2023.02.15
김포 고촌역 주변길  (69) 202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