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콩은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많은 것도 있다. 콩도 잘 따져 먹어야 한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들어 단백질의 보고로 알려진 '콩'. 콩도 종류에 따라 다르다. 어떤 콩은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많은 것도 있다. 콩도 잘 따져 먹어야 한다. 한 가지만 계속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팥, 녹두 탄수화물 가장 많아
팥, 녹두, 강낭콩, 완두콩에는 탄수화물이 가장 많다. 농촌진흥청 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팥에는 탄수화물이 68.4%, 단백질이 19.3% 들어 있고, 녹두에는 탄수화물 62%, 단백질 22.3%가 들어 있다. 여기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소화가 잘 된다. 소화기능이 약해서 현미·흑미 등 거친 잡곡밥을 못 먹는 사람은 팥을 넣어 밥을 지어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건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탄수화물이 많은 팥, 녹두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 쌀과 팥 등을 포함해 1공기 당 210g을 넘지 않도록 한다.
◇노란콩, 검정콩에는 단백질 가장 많아
노란콩, 검정콩에는 단백질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이 단백질은 이소플라본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심장병·뇌졸중·유방암·전립선암 등을 예방한다. 노란콩은 밥에 넣어 먹으면 단백질의 질이 더 좋아진다. 노란콩 속 단백질에 부족한 아미노산(메티오닌)이 쌀에는 많이 들어 있어 보충해주기 때문이다. 다만 노란콩, 검정콩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고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 한 끼에 단백질이 많은 콩을 2큰술(20g)정도 섭취하면 좋다.
◇지방 많은 땅콩
땅콩에는 지방이 49.1% 들어 있다. 땅콩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땅콩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하루 8개(45㎉)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다. 땅콩 속 불포화지방산은 산소와 결합해 산화가 잘 되므로 섭씨 10도 이하의 온도에서 냉장이나 냉동 보관해야 하며 밀봉을 확실히 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0/08/20211008017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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