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대장암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장암은 조기 발견도 어렵고 재발률도 높은 질환이다. 대장암 2기 환자는 15% 내외, 3기 환자는 45%가 대장암 재발을 겪는다.
아직 대장암 재발을 막는 방법은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운동량을 늘리는 등 생활습관을 고치면 대장암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을 얼마나 해야 대장암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하루 30분 주 5회 운동해야
신체활동량이 적다고 해서 대장암 발생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신체활동량이 많은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을 약 30~40% 정도 낮출 수 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운동과 대장암 사이 관련성은 높다. 적절한 운동은 67.4%의 대장암 재발 예방 효과가 있다.
대장암으로 이미 수술·항암 등을 경험한 환자는 일반인과 체력이 다르다. 그래도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해야만 대장암 재발을 피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운동을 어느 정도 해야 대장암 재발을 막을 수 있을까? 대한대장항문학회는 "1주일에 5회 이상, 30분씩 중간강도의 운동을 해야 대장이 건강해진다"고 밝혔다. 이는 WHO의 운동 권장량을 참고한 운동량이다. WHO는 1주일 기준 중간강도의 운동을 150분 이상 하거나 고강도 운동을 75분 이상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운동 외에 적극적인 식단 관리도 대장암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총 열량 섭취량 중 지방비율은 30% 이내로 줄이고, 붉은색 육류와 동물성 지방은 되도록 먹지 않아야 한다. 비타민이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잡곡류, 콩류, 해조류 등 양질의 식이섬유와 함께 섭취하는 일도 중요하다. 금연과 금주는 필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6/18/20210618010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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