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의 길들

땅콩캐는 촌부(요 땅콩을 사왔다) 깻잎을 따는 아낙들(주인 허락 받아서)   중앙시장 거리의 탁자에서.. 원주천.. 함께하는 여행은 마음이 가벼워서 몸도 가벼워 지는듯..(청량리->동화->원주)   목적지에 안내리고 조그마한 역에 정차할때 갑자기 내려서 가을의 농촌을 걸어가며 땅콩 밭에서.   캐는걸 구경하다 사기도 하는 재미 덤으로 깻잎은 그냥 따가라 하여 필요한 만큼 따서 배낭에 넣기도.   배낭 무게가 만만치 안았지만 여자들의 즐기는 모습에 분위기 활짝.   원주의 박경리 문학관에 들러서 해설도 듣고 주위를 돌면서 님의 삶을 생각도 해보는것 또한 좋았다..   시내의 중앙시장에 가서 구경하는 재미 맛 골목에서 메밀전 사서 길거리 탁자에서 먹는 낭만도..   치악산 바라보며 천변길 걷는 삶의 나그네들 오늘 좋았다고들 하네, 초행길 길라잡이 잘 해줬다고..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