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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길

당진 나들이

by 푸른들2 2009. 7. 21.


우리들의 행복 나들이

     

서해대교에 있는 행담도 휴계소에서 

 

행담도 내의 편의점

 

 

친구집의 농원에서 벗들의 즐거운 식사시간 

 

그런데 멍멍이와 꼬끼오 두팀이 되었네 

 

여자들은 꼬끼오가 우세한듯 한쪽에 몰려있고 

 

멍멍이는 쐬주와 호박 막걸리에 오늘을 즐기는데 

 

낙산거사는 꼬끼오 넓적다리에 맛과 멋을 음미하고 

 

농원 인근의 삼길포 포구에서 

 

고깃배에서 회를 파는 아짐씨들 우럭이 1kg13,000원 

 

우리만이 농원에서 나와 서산의 삼길포까지 

 

난전을 이룬 고깃배 바다 그리고 흥청 거림이 넘좋아 

 

용이 혼자 무얼 두리번 대면서 올라 오는지 폼좋고 

 

삼길포 서해 바닷가에서학과 성 성의 배가 불룩 

 

장마의 중간 오늘은 소강상태 날은 좋았고 

 

넘 행복해서 미소가 흐르는 낙산거사 

 

 

 

미안하게 요닭들 중에서 우리를 위해서 희생되고 삼가 명복을 

             장고항 옆의삼봉4리의 친구집 우리농원서 휴식을

         바다와 들 그리고 친구들이 있어서 좋은날의 낙산거사 


 
ㅡ 오늘 내 친구는 너 였다 ㅡ




손잡는다고 .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 오늘 ~ 내 친구였다
    .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 한다는 말, 고맙다

    넌 ,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 오늘 ~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 오늘 ~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 오늘 ~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 넌 ~

    가장 , 소중한 ...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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