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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만성피로편

by 푸른들2 2008. 4. 11.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만성피로편

휴식을 취해도 좀처럼 피로가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는 ‘몸이 휴식을 원한다’는 인체의 경고 메세지다. 이 경고를 무시하면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급기야 신체 중 가장 약한 부분부터 병이 나게 된다. 대부분 장기간의 수면 부족이나 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지만, 간이나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극심한 피로감이 몰려온다. 가벼운 피로는 음식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피로감이 1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잠을 충분히 잔 후에도 피로가 계속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의 검사를 받아야 된다.

▶ 이렇게 드세요!

모시조개

1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피로를 풀어주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적어도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면 체내의 독소가 어느 정도 희석되어 몸 속에 쌓인 피로도 함께 풀린다.

2 정신적인 피로라고 느낀다면 뇌기능 활성 물질이 들어 있는 마늘, 브로콜리, 포도가 도움이 된다. 몸의 피로에는 쇠간, 구기자, 모시조개도 권장할 만한 식품.








구기자

3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과일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4 커피, 흡연, 알코올은 마시고 난 직후엔 상쾌한 기분을 주지만, 중추신경의 각성 효과가 떨어지면 피로감은 더해진다.

5 시중에서 판매하는 피로회복제는 3~4시간의 반짝 효과를 낼 뿐, 약효가 떨어지면 더욱 피로해지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 약이 되는 식품

쇠간

쇠간 _ 동물의 간은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고단백 영양 식품. 손상된 간세포를 회복시켜 간 재생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특히 쇠간은 술과 만성피로로 인한 간 기능 손상에 효과적이다. 되도록 굽거나 익혀서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구기자 _ 구기자의 가장 큰 효능은 피로회복.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피로 때문에 손상된 간 기능과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간에 지방이 끼는 것을 억제하며,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현대인에게 매우 좋은 피로회복제가 된다.

  

전복

전복 _ 전복은 불로장생을 위한 식품으로 알려질 만큼 자양강장에 효과적이다. 몸이 허약할 때 전복죽을 먹으면 기운이 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뇌에 영양을 주는 글루탐산을 함유하여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도 보인다.







▶ 치료를 돕는 음식

간기능 손상으로 인한 피로에 좋아요
쇠간볶음

쇠간볶음
과음으로 몸이 많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여 늘 피곤할 때 볶음으로 만들어 먹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재료 / 쇠간 200g, 우유 1컵, 생강즙ㆍ소금 1작은술씩, 후춧가루ㆍ식용유 약간씩

1 쇠간은 한입 크기로 잘라 우유에 담가두어 잡내를 없앤다.
2 우유에서 간을 꺼내 생강즙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 후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살짝 볶는다.





육체 피로, 만성 피로에 효과
전복구이

전복구이

쌓여 있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거나 좀처럼 풀리지 않는 오래된 피로를 다스리는 데 효과적인 음식이다.

재료 / 전복 300g, 실고추ㆍ굵은 고추ㆍ참기름 약간씩

1 깨끗이 씻은 전복을 냄비에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살짝 익힌다.
2 익힌 전복은 숟가락으로 떼어낸 후 전복 가장자리의 지저분한 것을 제거한다.
3 전복에 굵은 소금을 뿌려가며 그릴에서 구워 참기름을 약간 넣고 버무린 후, 그릇에 담아 실고추로 장식한다. 입맛이 없어 기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냉대하가 있을 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50대에도 20대 같은 젊음 유지하자

 

대학시절 단짝 친구를 오랜만에 만난 주부 이민선(38)씨. 반가움도 잠시, 유독 젊고 생기 있는 친구를 보며 바짝 긴장했다. 동갑인데도 친구는 여대생처럼 생기가 있었던 것.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소위 ‘동안족’들이 주변에 많다. 아니, 젊어지기 위해 식습관을 조절하고 운동하는 안티 에이징(Anti-aging)이 대세다. 어떻게 하면 나이 시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 모 방송국 동안선발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탄 조선영(51ㆍ전북 익산)·이영균(70·경기 구리)씨에게서 그 비법을 들어봤다.

규칙적인 생활·음식관리·노 스트레스 습관으로 다져진 젊음


 

아들의 여자친구 또는 누나? 50대지만 청순한 외모와 탱탱한 피부를 갖춘 주부 조선영씨가 즐겨 듣는(?) 오해다. 조씨는 고구마·감자 같은 식이섬유 많은 음식을 즐겨 먹는 덕에 변비 걱정이 없다. 하루 세 끼 정확한 시간에 챙겨 먹고 잡곡밥을 먹는다. 식단은 된장찌개와 나물, 생선 등 담백한 한식 위주. 철분 많은 깻잎은 김치나 장아찌 형태로 빠뜨리지 않는다. 유기농 채소만을 고집하고 과일도 제철 것이 아니면 찾지 않는다. 술·담배·커피는 아예 멀다.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상황이 생기면 명상으로 곧 풀어낸다. “신문이나 책 보는 게 취미”일 만큼 자기계발도 열심이다. 하루 1시간 산책을 즐기고, 7시간씩 충분히 자는 것도 젊음 유지의 비결. 만약 잠을 제대로 못 잤다면 반드시 보충한단다.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돌아와선 꼭 클렌징 오일과 폼으로 이중 세안한다. 일주일에 한 번 진흙·곡물가루 팩을 하고 반신욕도 주 1~2회 즐긴다.

운동·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운 인생!


 

검버섯 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에 숱 많고 머리가 새까만 이영균씨는 30대 청년이 무색할 만큼 건강하다. 올해 나이 일흔. 이씨는 일주일에 한 번 4~5시간을 너끈히 등산하고, 일주일에 두세 번은 친구들과 사우나를 즐긴다. 평생 담배를 멀리했고, 기름 쏙 빠진 수육이나 족발을 김치에 싸먹는 걸 즐긴다. 호두·땅콩 등 견과류는 하루도 거르지 않는 건강간식. 하지만 자신이 젊음을 유지하는 최고 비결은 음악이라고 말한다. “하루에 2~3시간씩 꼭 음악을 들어요. 동요부터 가요, 가곡, 팝송, 클래식… 장르 가리지 않고 듣다 보면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지죠.” 신세대 가요를 줄줄 꿰고 있어 손자들과 쉽게 소통하는 것은 덤으로 얻은 행복이란다.

▲ 조선영씨
젊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생활처방

조선영·이영균씨를 비롯해 동안족들이 젊고 건강하게 사는 비법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교정 등 생활 속에 있다.

 

▶ 세끼 식사 꼬박 챙기고, 골고루 먹는다: 아침에 일어나 식사 전 냉수 한 잔은 필수.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신진대사가 좋아지기 때문. 오전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이 필요하다. 간 기능이 활성화되고 세포막 생성을 위한 에너지 생산이 필요하기 때문. 생선, 치즈, 빵, 잡곡밥 등이 유용하다. 낮엔 위 기능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특별히 음식을 가릴 필요는 없다. 저녁식사는 꼭 챙기되 채소에 단백질을 곁들여 소식한다. 토마토, 마늘, 녹차, 브로콜리, 시금치 등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식품을 적극 활용할 것.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피부 노화를 걱정한다면 키위, 양파, 쇠고기, 김, 대두, 모과, 알로에, 자주색 양배추 등을 챙기도록 한다.

 

▲ 이영균씨
▶ 하루 30분~1시간 운동한다: 걷기 달리기 등의 유산소운동은 노화 예방에 도움된다. 여기에 근육운동 곁들이는 것도 잊지 말 것. 김연진 피부과 전문의는 “유산소운동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건강한 노화를 위해선 근력운동을 곁들여야 좋다”고 조언한다. 40세 이후 시작하는 노화의 첫 징후는 근육이 약해지면서 굳는 경화 증세다. 목이 결리거나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등이 굽는 것도 이 때문. 생물학적 시계를 천천히 돌리고 싶다면 주 4회 10~15분의 근육운동을 하도록 한다. 특히 다리 근육운동에 신경 쓸 것. 고정식 자전거 타기, 앉았다 일어서기, 앉은 자세에서 모래주머니 달고 다리 올렸다 내리기, 한 발로 균형 잡고 오래서기, 발뒤꿈치 들었다 내리기 등은 하체 단련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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