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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너무 빨리 먹으면 과식"…'이 시간' 이상 먹어야 뷔페에 가면 음식을 허겁지겁 먹는 사람들이 뜻밖에 많다. 너무 빨리 먹으면 과식하기 쉽다. 20~30분 이상에 걸쳐 천천히 식사하고, 음식을 꼭꼭 씹고, 대화를 나누며 음식 맛을 즐기는 게 여러 모로 건강에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입맛이 좋고 맛있는 음식이 눈 앞에 있으면, 과식하기 쉽다. 배가 너무 부르면 기분이 나빠진다. 배가 부른데도 음식에 자꾸 손이 가고, 심지어 몸이 불편할 때까지 먹는다면 폭식증(폭식 장애)을 의심해봐야 한다. 뜻밖에 과식을 한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가 ‘과식 후 해야 할 일들’을 짚었다. 여기에는 천천히 먹기, 긴장을 풀고 자책하지 않기, 산책, 운동, 물 마시기, 눕지 않기, 탄산음료 마시지 않기, 채소·통곡물 .. 2024. 12. 6.
바닥에 떨어진 음식, ‘3초’ 안에 먹으면 괜찮다? ‘많은 건강정보 부탁해’의 준말로 일상에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아리송한 건강상식을 풀어드리는 코너입니다.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의 많건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바닥에 떨어뜨린 음식을 3초 안에 주워 먹으면 안전할까요? [사진=클립아트코리아(왼쪽) / 게티이미지뱅크]‘3초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뜨린 음식이라도 3초 안에 먹으면 안전하다는 속설인데요. 3초룰을 주장하는 사람은 세균이 붙기 전에 음식을 먹는 것이니 괜찮다고 주장합니다. 정말 괜찮을까요?잼 바른 빵·햄은 3초 안에 박테리아 묻어...비스킷은 10초 지난 후에도 미검출국내에서 흔히 3초룰로 통하는 이 법칙은 서구권에서는 5초 법칙(5 seconds rule)로 알려져 있습니다. 3초룰, 5초 법칙의 기.. 2024. 12. 4.
막힌 코 뚫는 스프레이가 오히려 염증 일으키기도? 스프레이도 잘못 쓰면 충혈 두통 등이 원인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막힌 코에 칙칙 뿌리면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비강 스프레이도 자칫 잘못 사용하면 현기증 출혈 두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감기 등으로 비강 스프레이를 쓸 일이 잦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건강매체 ‘뉴스메디컬’이 비강 스프레이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그 특성과 부작용을 소개했다.다양한 요인이 비강 충혈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이 염증을 일으켜 코 내부의 점막이 부을 수도 있고 부비동염, 호흡기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코로나바이러스, 건초열등으로 코가 막히기도 한다. 코의 염증을 줄이거나 코 속을 촉촉하게 만들어 코막힘을 해결하는 비강 스프레이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소금물로 만들어진 식염수 스프레이는 겨울에 건조해지기 쉬운 코 안을 보습.. 2024. 12. 3.
미끄러운 눈길, 낙상 주의해야…어지럽고 아프다면 검사 필요해 [건강톡톡]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첫눈이 내렸다. 눈이 잔뜩 쌓이며 길이 얼어붙은 곳도 많은데, 미끄러져 낙상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보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균형 감각이 좋지 않고 신체 반응이 상대적으로 느린 영유아와 노년층은 낙상으로 인한 사고 위험도 더욱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자칫 뇌 손상과 같이 큰 부상을 가져올 수도 있는 낙상의 위험과 예방법에 대해 하이닥 전문의에게 들어 봤다.눈길에서는 낙상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Q. 낙상 사고가 생기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나요?낙상을 입었다면 △염좌 △타박상 △골절 △뇌진탕 등이 발생 가능하며, 심한 경우 뇌출혈까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동반되는 증상을 잘 살펴봐야 하는데요. 어지럽거.. 2024. 12. 2.
매일 운동 해야 하는 이유....뇌 4년 젊어지게 한다고? 산책처럼 가벼운 운동도 뇌의 인지 처리 속도를 높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운동을 하면 뇌 건강에 좋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 중등도에서 격렬한 운동이 인지적 이점이 있다는 것이 일반론이지만  가벼운 걷기를 포함해 모든 종류의 신체 활동이 인지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컬 뉴스 투데이’에 따르면 펜실바니아주립대 의대 연구진은 휴대전화를 통해 실험 참가자들의 활동 수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하루에 여러 차례 인지 처리 속도를 조사했다.연구진은 운동 강도에 관계없이 일상적 활동을 하면 인지 연령을 단기간에 4세나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참가자들은 7일 동안 휴대전화 앱에서 신체 활동에 대해 하루에 5번씩 설문 조사를 받았고 두 가지 두뇌 게임에 참여했다.. 2024. 11. 30.
왜 자꾸 음식이 당길까? 과식에 폭식까지… ‘식욕’ 못 참는 이유 나누기과식이나 폭식은 스트레스나 특정 감정으로 인해 촉발된 식욕이 원인일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소식하겠다고 채식 위주의 건강식을 먹다가 후식으로 달달한 케익이나 빵을 찾는다면, 결국 식욕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것이다. 식욕을 못 참는 사람들은 계속 다른 종류의 음식들이 당기면서 과식과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렇다면 왜 자꾸 음식이 당길까? 자신도 모르게 식욕이 폭발하는 뜻밖의 이유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감정 기복이 심하다 과식이나 폭식은 스트레스나 특정 감정으로 인해 촉발된 식욕이 원인일 수 있다. 식욕이 심할 때마다 자신의 심리 상태를 기록해두고 감정 변화가 식욕을 어떻게 자극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지루함, 불안감, 피로 등이 식욕의 원인일 수 있다. .. 2024. 11. 29.
"잠 못들 때, 눈 '이렇게' 하라!"...2번 이상 하면 잠에 빠진다고? 평소 잠이 들지 않아 고통스럽다면 오늘 밤부터 잠자리에 들어 눈을 굴려보자.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잠을 들게 하는 새로운 해결법이 제시돼 화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평소 잠이 들지 않아 고통스럽다면 오늘 밤부터 잠자리에 들어 눈을 굴려보자.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잠을 들게 하는 새로운 해결법이 제시돼 화제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웰니스 전문가 헤더 고든 박사는 자신의 틱톡에서 '눈 굴리기' 방법을 소개했다. 26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불면증 해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든은 'Pretty Sick Heather'라는 이름으로 틱톡에서 활동하며, 건강 및 웰빙과 관련된 다양한 팁을 공유하고 있다. 그는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 .. 2024. 11. 27.
"김치 하루 2번 섭취, 탈모 예방?"...발효 식품의 효과라고? 발효식품은 장 건강 뿐 아니라 체중 감량이나 탈모 예방 등 더 다양한 면에서 이점이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장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려진 발효식품. 하지만 발효식품은 장 건강 뿐 아니라 체중 감량이나 탈모 예방 등 더 다양한 면에서 이점이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영국의 영양학자인 캐서린 내쉬는 “장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효모, 곰팡이 등 수천 가지 종류의 미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가 있는데, 장내 생태계를 가능한 한 다양하게 만드는 것이 장을 돌보는 방법 중 하나”라며 “발효 식품을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군의 다양성을 높이고 신체에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여러 가지 발효식품이 가진 다양한 이점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영국 ‘더선’이 소.. 2024. 11. 26.
아침에 무순·양배추 함께 먹었더니... 몸에 어떤 영향이? 양배추의 비타민 U는 위산과 자극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해준다. 설포라판 성분은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브로콜리를 비롯해 양배추, 무, 콜라비 등은 십자화과 채소다. 여러 영양소 가운데 특히 설포라판(sulforaphane)이 많이 들어 있다. 암세포의 성장 억제 등 나쁜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여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가 항암식품으로 꼽히는 이유다. 그런데 설포라판은 양배추, 무순에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어떤 내용일까?혈전 생성-암세포 성장 억제... 치매 예방 돕는 뇌신경 보호 효과학술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는 설포라판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분석한 논문이 실렸다. 설포라판은 십자화과 채소 속의 글루코라파닌(glucoraphanin.. 2024. 11. 25.
고구마의 ‘이 영양소’ 건강 효과 더 높인다... 몸에 어떤 변화가? 고구마의 페놀산은 베타카로틴 성분과 상승 효과를 내어 몸의 손상과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고구마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맛도 좋고 영양분도 많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탄수화물,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와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분도 많아 영양‧건강학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식품이다. 특히 몸속 세포의 산화 억제 등 항산화 효과가 매우 뛰어난 성분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고구마의 페놀산 성분이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몸의 손상과 노화 늦추는 성분... 자색고구마의 종류는?페놀산은 몸의 손상과 노화를 늦추는 성분이다. 고구마가 발암 물질을 억제하는 것도 페놀산이 기여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고구마 품종 가운데 모두 34종류의 페놀산 유도체가 포.. 2024. 11. 23.
찌뿌둥한 느낌 타파! 상쾌한 아침 맞는 습관 4 날씨가 추워지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이불 밖으로 나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몸이 찌뿌둥한 느낌도 한층 심해지는데, 실제로 기온이 낮아지면 인대와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몸이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이때 건강한 아침 루틴을 만들면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전 시간대를 활용해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만들어줄 수 있는 습관 4가지를 소개한다.날씨가 추워지면 찌뿌둥한 느낌이 한층 심해진다 | 출처: 클립아트코리아1. 수분 섭취하기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NAS)에 따르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을 마시면 수면시간 동안 소실됐던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람마다 필요한 수분 섭취량은 다르지만, NAS는 남성의 경우 하루 3리터,.. 2024. 11. 22.
“증상 없는 경우 너무 많아”... 암 키우는 가장 나쁜 습관은? 국내 암 사망률 1위 폐암은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감기 비슷한 기침과 가래 외의 별다른 이상이 없어 진단이 매우 어렵다. 대기오염, 라돈,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 환자가 늘고 있다. 저선량 폐암 CT가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암 3~4기의 환자들이 “증상이 없었는데... 왜?” 되묻는다. 몸이 아파야 알아채는 데 전혀 증상이 없었다는 것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심근경색은 가슴 통증이 주요 증상이다. 빨리 대처하면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런데 일부 암은 거의 말기가 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 늦게 발견하니 암이 질병 중 사망률 1위다. 암을 조금이라도 일찍 발견할 순 없을까?아파도 ‘침묵’... “늦게 발견하니 암 전이, 수술 못.. 2024. 11. 20.
40세 이상, 운동량 좀 늘리면…‘이렇게 더 오래’ 산다? 40대 이상은 틈나는 대로 걷고 몸을 움직여야 한다. 운동이 기대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하루 운동량이 평균 수준인 40세 이상 중년 남녀가 운동량을 늘리면 평균 5~11년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그리피스대 의대 연구팀은 미국 국립건강통계센터(NCHS)의 2017년 사망률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인구 생명표(2019년)를 작성하고, 40세 이상의 신체활동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수준의 일일 운동량을 가진 40세 이상이 운동 등 신체활동을 같은 연령대의 상위 25% 수준으로 높이면 5년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 TV를 계속 보는 등 나쁜 생활습관을 가진 ‘방안.. 2024. 11. 19.
7080대 치매 안오려면...'이 나이'에 술 완전히 끊어야 한다 술은 신경 세포를 손상시켜 치매 위험을 증가시킨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치매는 누구나 두려워하는 뇌질환이다. 치매가 발생하면 정상이던 사람이 뇌의 인지 기능이 상해서 일상생활하기가 어렵게 된다.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술이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단기적으로는 기억과 판단을 포함한 사고 과정을 이어주는 신경전달물질을 교란시키고 신경 염증을 초래한다.오랜 시간 과다 노출될 경우 신경 세포의 사멸과 뇌 위축을 유발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뇌는 반복적인 손상을 입게 되고, 이는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진다.이와 관련해 세계적인 치매 전문가가 노년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술을 완전히 끊어야 하는 정확한 나이를 밝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미국의 저명한 신경학자이자 작가인 리처드 레스.. 2024. 11. 18.
감기 걸리면 이불 덮고 땀 뻘뻘 내라고?...“그런다고 빨리 낫지 않아” 감기와 독감과 관련된 잘못 알려진 사실에 대해 그 진위를 알아봤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겨울로 가는 길목.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시기엔 감기나 독감 환자가 늘어난다. 감기는 200여종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콧물,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감기 증후군을 말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감기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복용 약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며 감기와 달리 몸살까지 나타난다. 감기는 치료법이 없지만 독감은 예방 백신이 있다. 이런 감기와 독감과 관련해서는 속설도 많다. 미국 ABC방송 자료를 토대로 이런 속설들의 진위 여부를 알아봤다.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린다?=그럴 수 있다. 미국 에모리대 의대 에리카 브라운필.. 2024.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