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눈이 이틀씩이나 내려 설경을 보려고 종묘로 갔는데 도로변은 다 녹고 공원쪽은 나무잎의
눈은 다 떨어져도 바닥의 눈은 쌓여 있고 나뭇잎은 고운 단풍색을 보여주니 눈만 아니면 만추의
모습을 보여줄거 같다. 종묘와 창경궁이 이틀째 출입금지라 종묘만 한바퀴 돌면서 종묘와
창경궁의 연결문의 한적한 지역은 눈이 있어 보기 좋았다. 고궁을 돌면서 설경을 보려던 계획이
기온이 높아 눈들이 녹아서 수포로 돌아 갔지만 춥지가 않아서 좋다는 생각을 해본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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