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마을을 한바퀴 돌고 남천의 멋진 월정교를 건너려 했는데 공사중 이라 대신 징검다리로 남천을 건너가서 지도 앱을
보면서 낮선 길로 경주박물관을 지나 동궁과월지를 찾아간다. 여러번 왔기에 내부는 밖에서 보는걸로 만족하고 동궁과
월지 정류장에서 보문호수로 가려고 했는데 버스편이 드물어 근방의 다른 정류장을 안압지의 해설자가 친절히 아르켜
주어서 가는데 벚꽃길에 새로운 황룡사 마루길이 펼처지니 길객은 좋기만 하다. 나무데크 길에 벚꽃이 가로수 양옆에
흐드러지게 피여있고 황룡사지를 보면서 걷노라니 희열이 감돌고 기분은 상쾌해 진다. 경고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6.8k의 도보를 마친다. 대릉원 후문부터 계획에 없던 황룡사지까지 도보여행이 이래서 좋은거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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