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정을 나와서 힐튼호텔 옆의 스타벅스를 지나면 북천이 보이는데 교촌마을의 남천하고 대비되는 천이다. 벚꽃
세상이 펼처지니 상춘객이 많아지고 보문호위의 다리를 건너 가면서 시원스런 호수 풍경을 보는것도 괜찮다. 수변에는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호반길 가는 길객은 걸음이 가벼워 진다. 이런 멋지고 아름다운 벚꽃길은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 코로나 생각을 하면서도 함께 즐기는 모습들을 보노라니 은근히 기분이 좋아진다. 예전에 묵었던 호텔들을 지나니
마음이 안정되는 느긋함이 느껴지고 인연을 생각 하면서 보문호의 만개한 벚꽃을 즐긴다. 이렇게 봄을 보문호에서
제대로 보고 수상공연장입구 정류장에서 4.5K도보를 마치고 700번 버스로 한번에 신경주역에 도착해 여정을 마친다.
귀경열차는 저녁 7시10분 남는 시간에 역사내 식당에서 느긋하게 저녁도 해결하고 옆지기 한테 출발 한다고 연락도.
삶의 나그네 -길객-
'경상도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 (0) | 2021.04.24 |
---|---|
안동 대도호부 가는길 (0) | 2021.04.23 |
경주 보문정 가는길 (0) | 2021.04.09 |
경주 교촌마을->황룡사 마루길 (0) | 2021.04.08 |
경주 첨성대->교촌마을 (0) | 2021.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