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에는 장미라는 태풍이 올라 온다는데 이쪽은 흐리고 후덥지근한 날씨라 시원한 강변을 가기위해 운길산역에 내려서
북한강 철교를 지나 가는데 군인들이 군데 군데 서서 강변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물어보니 실종자를 찾기위해서
육안으로 수색을 하는 거란다. 철교를 지나 북한강변길로 가니 이쪽은 경찰들이 강변을 살피다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망원경으로 정밀 수색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빨리 실종자가 발견 되기를 바란다. 햇빛이 나니 무더워 지다가 잠시후엔
소나기가 쏟아지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장마철 날씨가 이런거 아닌가 양수역에 도착해 4.7k의 도보를 끝낸다.
오후 3시경 청량리에 도착하니 비가 억수로 쏟아져 일찍 도보를 끝낸게 백번 잘한거고 강변길에서 군경이 의암땜
실종자를 찾는 모습을 보면서 삶과 사의 마무리는 항상 삶이 책임을 지는데 사의 당사자는 영원히 모를까?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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