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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북한강 길

by 푸른들2 2020. 8. 11.

운길산역에서 북한강으로.
남쪽으로 태풍이 지난다는데 날이 개이고 있다.
파란 하늘도 보이고.
운길산 정상은 구름에 가리고.
북한강 철교에 군인들이 50m정도 간격으로 서서 의암댐 실종자를 찾는다고 하네..
실종자 수색선?
양수대교.
두물머리 가는길이 보이는게 통행이 가능.
두물머리 반대 방향으로.
강변 카페의 테이블.
햇빛이 비치더니 컴컴해 지는데 몹씨 후덥지근 하다/운길산역 방향.
강변 테크길을 갈수있다.
강변옆 테크길에선 경찰이 의암호 사고실종자를 수색하고/망원경 지참
하늘이 조금 개이니 운길산역이 잘 보인다.
테크길 바로 옆으로 북한강이 흐르는데 넘치고 그런건 없다.
연꽃이 보이고.
도로옆 강변길도 실종자 수색하는 경찰이 보인다.
북한강에서 마을길로.
배는 익어가고.
갑자기 비가 쏟아져 앞의 정자에서 느긋하게 쉬어가고.
용늪을 지나고.
용늪의 연꽃.

남쪽에는 장미라는 태풍이 올라 온다는데 이쪽은 흐리고 후덥지근한 날씨라 시원한 강변을 가기위해 운길산역에 내려서

북한강 철교를 지나 가는데 군인들이 군데 군데 서서 강변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물어보니 실종자를 찾기위해서 

육안으로 수색을 하는 거란다. 철교를 지나 북한강변길로 가니 이쪽은 경찰들이 강변을 살피다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망원경으로 정밀 수색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빨리 실종자가 발견 되기를 바란다. 햇빛이 나니 무더워 지다가 잠시후엔

소나기가 쏟아지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장마철 날씨가  이런거 아닌가 양수역에 도착해 4.7k의 도보를 끝낸다. 

오후 3시경 청량리에 도착하니 비가 억수로 쏟아져 일찍 도보를 끝낸게 백번 잘한거고 강변길에서 군경이 의암땜

실종자를 찾는 모습을 보면서 삶과 사의 마무리는 항상 삶이 책임을 지는데 사의 당사자는 영원히 모를까?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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