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사에서 버스로 월정사 구간 선재길 구간을 걷기위해 회사거리 하차하면 보이는 시 비. 적멸보궁 가는길은 눈을 치웠는데 월정사 가는 선재길은 눈이 그대로. 올해 처음 밟아보는 눈길이라 기분이 상쾌하다. 얼음이 꽁꽁언게 보이는 자그마한 폭포. 계곡의 물은 봄소리가 들린다. 애들은 얼음 위에서 즐기고. 길객은 눈길을 즐긴다. 너무 좋아서. 오늘 처음으로 겨울의 맛을 느낀다. 월정사로 들어 오고. 전시된 사진인데 상원사에 이렇게 눈이 내릴때 다시 오고 싶다. 월정사를 나와서 다리를 건너고. 올해 눈사람도 처음 본다. 월정사 정류장에서 진부로. 진부버스 종점에서 진부역 방향으로 오대천. 진부의 초저녁. 매산으로 가는길. 진부역 도착. 진부역 전시실서 관람도 하고. 상원사에서 버스로 회사거리에서 하차해 선재길 월정사 구간의 눈길을 간다.적멸보궁 가는 길은 주변은 눈 세상인데 걷는 길만 치워져 있었는데 선재길은 도보길도 눈길이라 걷는 느낌이 틀려 기분이 좋았다.오대산 오길 잘했고 혼자서 신경 안쓰고 마음대로 다니니 이 또한 괜찮다. 회사거리에서 월정사를 지나 전나무 순환코스를 한바퀴 돌고 3.9k의 선재길을 마치고 버스로 터미널에 도착해 저녁을 먹고 진부 시내를 거처 진부역에 도착하니 2.2k 찍힌다. 올해의 눈도 오대산 적멸보궁 가면서 또 선재길에서 만나고 만족함과 즐거움을 느낀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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