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에 선재길이 더 좋다. 단풍 꽃길이다. 오대천과 함께한다. 모든게 아름답게 보이고. 단풍속에서 삶의 기쁨을 맛본다. 화사함을 느끼는 길을 간다. 계곡의 조망대. 보이는 풍경 모두가 물감을 들인듯 화사한 색감이 보기 좋은데 한참을 걷다보니 아름답다란 생각이 없어진다.전부가 아름다움 자체이고 길객도 동화되어 버린거다.작년에는 여럿이 와서 길을 가기 바빳는데 올해는 혼자라 즐기면서 가노라니 더 곱게 느껴지는 선재길이다. 평일 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단풍을 즐기러 왔는데 대부분 관광버스와 승용차를 이용하고 길객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길객들은 드문거 같다.자연속에 멋진 세상을 축제로 만들었다. ">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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