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 3번 출구에서 38번 승차. 쥬쥬동물원 하차후 도보시작. 멀리 북한산이 보인다. 아파트에 산이 틈새로 보이고. 테마 체험장이 쉬는날 빈 식탁은 우리들 차지. 고개도 넘고. 벽화도 보이고. 고운 라일락과 함께. 송강공원은 처음 들려간다. 옛날 한글을 보며 고어가 어렵구나란 생각을. 쑥 봉지가 두개. 쥬쥬동물원 부터 시작하는 송강누리길은 처음이다.항상 반대로 다녔기에 잘 아는 길이지만 신선한 기분이 드는데 친구들과 함께하니 좋았다.봄빛이 가득한 땅에서는 생동감이 느껴지고 연두색 나뭇잎은 싱그러움을 앉겨 주는거 같다.길에서 역사를 배우고 건강한 심신을 만들어 주는 도보여행이다.이정표와 리본이 잘되어 있어 길을 가는데 불편이 없고 새로 개설된 송강공원을 돌아 보는것도 좋다.필리핀참전비 앞에서 7.2k의 도보를 끝낸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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