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길/오산역->진위면사무소

오산역 2번 출구로 나간다. 오산천으로 진입. 왼쪽의 전망대 방향으로. 전망대서 오산천을 본다. 캠핑장에서 음식 만드는것도 보고. 열차가 오가는 모습도 보고. 배꽃도 보면서. 양쪽 들녘은 조용하다. 예쁜 꽃은 담고. 육교도 지나고. 택지 공사중인 모습도 보고. 흙길이 아니라도 가고. 논길도 지나고. 농사 준비중인 농부.  농노길 가노라면 마음이 편해진다. 배꽃이 만개한 시기가 지낫다. 이정표가 오래되어 오가는 방향이 지워져 있다. 배꽃이 만개할때 오면 더 좋은데 늦게 왔다. 긴 배꽃길을 지나 진위면사무소로 가는길. 진위면사무소앞 버스정류장에서 8번타고 전철 진위역으로.     오산역 2번 출구에서 오산천으로 나가면서 삼남길이 시작된다.맑은터 공원을 지나면 들녘을 지나고    마을길도 지나는데 그늘이 없는게 험이지만 길객이 가는길에 큰 난관은 없다.이정표와 리본이 간간히 보이지만 오래된 이정표에 글씨가 지워져 처음 가는 길객들은 주위를 살피보고 길을 가는게 좋을듯! 배꽃이 만개한걸 기대하고 갔는데 시기가 지나 흐드러지게 핀 배꽃을 못본게 아쉽지만 내년이 또 있지 않은가.진위면사무소에서 도보를 끝내니 10.2k 한낮은 더웠지만 다닐만하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