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기념관 전망대. 낮익은 해파랑길. 저기서 해가 뜬다고 손으로 알으켜 준다. 바다 바람이 시원하다. 갈매기들의 놀이터. 이육사의 시비가 호미곶에. 이육사 시비 앞에서. 배가 거의 완성된거 같다. 호미곶 가는길은 포항 시내에서 버스로도 시간이 꽤나 걸리는데 버스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길객의 눈을 즐겁게 하니 지루한줄 모르고 좋기만하다.호미곶은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제주도에서도 구경하러 왔다는 탐방객을 보고 역시 전국구나를 생각하게 된다. 호미곶을 다니다 해파랑길 구간을 걸어 보기도 날씨가 더워도 바닷 바람이 시원함을 안겨주니 걸을만 하고 낮선 풍경에서 느끼는 기쁨은 길객의 가슴을 행복으로 젖게 만든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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