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역서 5002번 승차. 65분 만에 방어동 주민센터에 도착. 방어동주민센터 하차해 30m 정도 가면 네거리에 방어진 가는 표시가. 회집이 먼저 반겨준다. 회센터를 구경만. 방어진항의 전경도 반갑고. 방어진항 처음 왔다는 친구가 좋아하는 모습. 멸치도 말리고. 바다가에서 직접 손질을 한다. 공판장의 복어들. 수리도 하고. 고기잡이 어선들이 방어진항으로 들어온다. 꼬리를 물고 들어오는 어선들의 엔진 소리가 요란하다.
일년에 한번은 가려고한 울산의 방어진항 길을 작년엔 오지 못하고 2년만에 친구와 함께 찾아왔다.친구가 처음으로 가는 길이라며 부부가 함께 온다고 했는데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 옆지기는 못오고 친구 혼자서 오게되어 둘이서만 가게된 도보여행이다.서울역서 울산역 거처 버스로 방어진항 까지 3시간 30분 소요. 방어진항을 보면서 정겨움이 솟구치고 항구의 길을 가면서 내가 올수 있기에 친구와도 왔다는 기쁨이 마음을 짜릿하게 해준다.천천히 여유있게 다니며 움직이는 삶의 행복을 맛보며 또 만들기도 한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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