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의암호->남춘천역 풍물오일장

춘천역 2번 출구로 나오니 차도 공사중. 오랫만에 오니 왼쪽에 있던 건물들이 없어지고. 뒤편의 의암호에 새로운 스카이워크가 건설 된다는 소식. 여기는 새로운 다리 건설 공사중 춘천역과 가깝다.   낚시하는데 몹씨 춥겠다. 완전무장이라 안춥다. 지난번에 지나가던 mbc 방송국이 보이고. 옆지가 여기서 사진을 찍으라고 권한다. 말을 잘 듣는다 ㅎㅎㅎ 사진 찍은김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하고 가잔다 근데 커피 집이 두군데다. 조각상이 보이고 무언가 특이해 우측 커피집으로. 커피향이 그윽하고 분위기도 괜찮다. 창밖의 풍경이 좋다. 역사가 있는 키피 전문점이다. 커피를 안좋아해 한잔만 시킨다. 내 기준으로 커피 가격대가 높다. 남춘천역 풍물장으로. 조각품도 보면서. 풍물 오일장에서. 뜬비지를 많이도 구입한다. 고추튀각도 구입하고. 호떡과 오뎅도 먹고. 옆지기가 춘천도 구경하고 풍물장에서 뜬비지를 사고 싶다고 요청하니 오일장에 맞추어 왕복 기차표를 미리 예매하고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춘천역에 55분만에 도착해 옆지기에 맞게 의암호를 가볍게 걷다가 공지천에서 이디오피아 커피집에 쉴겸 들어 갔는데 이디오피아 황제와 관련된 역사있는 커피집이다.자주가는 둘레길 이지만 커피를 안좋아해 신경 안쓰고 다녔는데 커피 좋아하는 옆지기 덕분에 좋은곳을 알게 되었다.풍물장에 들려서 토속적인 식품들을 구입하고 식사도 하고 열차편으로 귀경하니 옆지기가 편하게 다녀와서 좋단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