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는 적어도 예향답게 향토문화회관이 크다. 운좋게 맨앞의 자리가 비여서 앉자마자 공연이 시작. 맨앞에서 보니 더 재미있다. 생동감도 느끼고. 풍물놀이 멤버중 가장 막내 라는데 신명나게 잘한다. 진도 공연이 처음 이라는 남사당 놀이의 줄꾼 어름산 권원태. 발목 보호를 위해 가죽을 찬게 보인다. 마지막 곡은 진도 아리랑. 객석에서 나오라며 손을 잡는 공연팀의 고운 모습. 다 함께 어울리는 마당. 이번 진도 여행은 특별 공연도 보게되는 행운을 얻게 될줄이야.원래 군립공연단의 공연을 하는데 오늘은 남사당의 특별공연도 포함되어 줄타기 명인의 줄타기도 보게 되었다.그것도 맨 앞자리서 보게되니 자리도 행운이 따른다.평상시 보기 힘든 여러 공연을 무료로 볼수있는 진도의 향토문화회관, 현지 주민과 타지의 관광객을 위해서 큰 배려를 한다는게 고맙고 감사하다.이래서 문화 발전이 되고 예향 이라는 소리가. 한시간 반의 시간이 순식간에 흐르고 나와 옆지기는 즐거운 여운을 한동안 간직한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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