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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길

전북 군산시/구불길(월명공원->청소년수련관)

by 푸른들2 2015. 4. 25.

월명산 오르는 초입 장항가는 다리 공사가 한창.

늦게피는 왕벚꽃나무가 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이곳의 벚꽃은 바다와 인접해 늦게 핀다.

아이들이 신나게 내려오는 모습들.

월명공원 구불길 코스를 좋아한다.

정상에서 보는 바다가.

바람에 휘날리는 꽃 눈이 좋고.

이 기분 아 너무 좋다.

벚꽃 사이로 내려다 보는 마을도 이쁘게 보인다.

안내 리본도 이쁘게 보이고.

서울의 벚꽃이 지고난후 찬 기후 때문에 늦게 왕벚꽃이 피는 월명산 오르는 꽃 길은 장항을 바라보는

바닷가 모습도 아름다워 구불길 생기기 전부터 간혹 찾던 곳이다.이번에는 왕벚꽃이 제대로 만개하고

동백꽃도 보노라니 즐거운 기분이 넘친다.탁류의 문학비 앞에서 책 내용을 떠올리며 금강과 바다 그리고

시내를 여유있게 보고 청소년 수련관으로 향하는 벚꽃길은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안겨준다.

눈꽃은 휘날리고 길은 꽃눈이 장식하고  길객의 가슴은 부풀어 오르니 삶을 즐길수 있는 도보여행이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