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의 파트너 여대생 5일간 기차 여행을 한다고, 여행지 설명 해주는것도 즐거워. 역 건너편길 올라가면 동강. 마침 오일장이 열려서 영월장 구경을 매 4.9일. 아침 나절이라 한가. 장터는 술이 오가야 흥겹지. 요 집이 가장 사람이 많다. 맛난 인절미도. 정겨운 모습. 생선이 빠지면 서운하지. 강원도의 맛 메밀전병과 빈대떡이 여기서 맛볼걸, 서부시장으로. 여긴 썰렁. 서부시장 입구가 좁아도 유명. 서부시장서 먹을려고 오일장은 그냥 패스. 하나에 천원씩. 여기도 유명세를 타는 닭 강정집. 메밀전과 닭 강정이 서부시장을 유명하게 만든것 같다. 4년만에 찾아본 영월.열차에서 만난 여대생과의 대화가 여행 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좋았다. 오일간의 여정을 영월에서 시작 한다니 내가 아는 각 여행지의 간단한 설명과 먹거리까지 내 전문이 아닌가. 가는날이 장날이라 오일장이 역전 건너편 동강의 뚝방길에서 벌어져 장 구경도 하면서 내친김에 서부시장으로 발길을 메밀전과 닭 강정이 유명한 시장에서 맛 보기도 했지만 생각만큼 맛나진 않았다. 차라리 오일장에서 맛을 볼걸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예상치 못했던 오일장 구경까지 했으니 대만족.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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