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는 가족이 다 함께 할수가 없을거 같고 차례도 몇명씩 나누어 한다는게 가당치가 안아 미리 고향에 가서
성묘를 하고 오려는데 이것도 인원 제한 때문에 시간이 되는 둘째 부부 우리 부부 4명이서 성묘를 한다. 바이러스가 별난
세상을 만들고 우린 순응 하면서도 반격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어려움을 감수하고 있는데 산소에 오니 날씨는 차가워도
마음은 시원함을 느낀다. 성묘를 마치고 인근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로 옮겨 차를 마시며 옆지기가 며느리
한테 뜨게질을 전수 하면서도 즐거운 대화로 웃음꽃을 피우는게 보기 좋고 흐뭇 하였다. 설날 명절은 두 아들을
한꺼번에 만나지 못하니 오늘과 내일 본가에서 따로 따로 만나서 식사를 하는걸로 했는데 올 추석엔 다 만나면 좋겠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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