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추경/한북누리길

3호선 삼송역 8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으로 직진.

삼송역서 이정표 따라 온다.

처음만 계단이 많다.

큰 건물들이 예전엔 허허벌판.

길객도 추색의 동반자가 되고.

전망대서 보이는 삼각산.

같은 모습의 집들도 보이고.

공원 쉼터에서 쉬어가고.

추색속에 있으면 추색을 못느낀다.

사진을 통해 고운 추색과 함께 했다는걸 실감하고.

고개를 넘어 마을로.

고개 넘으니 삼각산을 보면서 간다.

창릉천에서 한북누리길 끝내고.

전망대로 가는길.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다.

북한산성 들어가는 도로를 땡겨보고.

전망대서 조금 오르면 하산길이.

하산.

효자치안센터 버스 정류장

삼각산(북한산)의 멋진 추색을 정면에서 보면서 즐기는 장소는 버스로 북한산성입구에서 내려 쉽게 갈수가 있지만

길객이 그리 쉽게 가면 추색의 길이 너무 단조로워 3호선 삼송역 8번 출구에서 내려 한북누리길 코스로 삼각산을 보며

 숲길을 헤집고 가노라면 내가 추색속에 있는걸 실감하지 못하지만 숲 밖의 풍경들은 고운 모습으로 다가와 탄성을

자아 내는데도 자신이 걷는 길의 아름다움은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걸 깨닭게 되고 그런 길을 6k남짓 가면 한북누리길

코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매미골누리길 노고산으로 가는 산길의 전망대서 삼각산의 환한 모습을 만나면 가슴이 확

뚫리고 멋진 단풍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된다. 올해는 단풍의 고운 모습을 제대로 만나니 길객의 복이다. 전망대 오르는

길이 별로 좋지는 않고 하산길은 낙엽이 쌓여 조심해야 된다. 하산해 효자치안센터 버스 정류장서 8.1k의 도보를 끝낸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