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과 철길을 강릉시로 들어와 뒤돌아 본다. 한라시멘트 공장이 보이고. 뒤를 보니 버스가 오는게 보여 옥계역서 도보를 끝내고 옥계시장으로. 산불로 나무가 안보인다. 옥계시장은 장날이 아니고 강릉가는 버스가 코로나 때문에 16시50분 차가 결번 이란다. 옥계시장서 택시 기사와 흥정해 30000원에 강릉 중앙시장 가기로 합의. 옥계면서 미터기로 36000원 나온 중앙시장에 25분 만에 도착 30000원 지불해도 고맙다는 기사. 버스가 코로나 때문에 결번해서 생각지 못한 중앙시장을 방문. 시장은 구경하는 재미가 좋고. 장칼국수 맛이 좋다는 친구들. 한 그릇에 3000원 값도 저렴하고. 닭강정 집에는 손님이 보인다. 저녁을 해결하고 강릉역으로. 월화거리를 지난다. 도로로 안가는 강릉역 가는길이 좋고. 월화거리를 빠져 나오고. 왼쪽은 지하 기차 선로 강릉역도 보이고. 정류장에 보이는 원래의 110번 버스 시간표. 바뀐 시간표다. 올해 처음 온 강릉역이 반갑고. 아래 열차를 이용하는 서울행 승객들 제법 많다. 옥계역 부근에서 버스로 이동한 옥계시장에서 강릉으로 가는 버스편을 기다리는데 우리가 타려는 오후4시50분 버스편이 코로나 때문에 결번 이라는 안내글이! 택시 기사와 강릉 중앙시장까지 30000원에 합의를 보고 25분 정도 걸려 도착하니 열차 시간이 많이 남아 예정에 없던 중앙시장도 둘러보고 뒤풀이도 하니 택시 타고 온게 아주 잘 했다란 생각이 든다.중앙시장에서 월화거리를 지나 강릉역 까지 도보로 오니 해파랑길 34코스 포함 총 20k가 찍힌다.묵호에서 옥계면사무소 그리고 강릉의 시장에서 강릉역 까지 계획했던 교통편에 차질이 있었지만 더 잘된 시간이 되었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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