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삼송역 6번 출구에서 53번 버스로 길이 안막혀 10분 만에 선유동입구 하차. 안장고개를 오른다. 오늘은 오선누리길 산길에선 마스크를 벗는데 깜박하고. 처음부터 계단길을 오르고. 리본이 보여 안심하고 산길을 간다. 산길이 푹신해 좋고. 산 아래 마을도 보이고. 적당한 경사라 잘들 올라온다. 마을로 하산. 하산해 첫집에서 공사 하면서 우리보고 차나 한잔들고 가란다. 화목 난로에 실내가 후끈 거린다. 주인 아주머니가 따라준 차/섹소폰 연습실 이란다. 따듯한 차와 난로에서 고구마도 꺼내 먹어 보라는 인심. 다과를 대접받고 나오는데 강아지가 쫓아와 가라고 하면서. 비닐하우스에서 봄꽃을 출하한다. 교외선 철길을 지나고. 북한산이 보이는 공릉천. 상산전망 쉼터에서 점심을. 목살이다. 고운 하늘은 마음을 편하게 한다. 마을길로. 마을을 빠져나와 산길로. 삼송역 6번 출구에서 53번 버스로 10분만에 선유동입구에 하차해 안장고개를 오르면서 고양 오선누리길 코스로 도보를 시작한다.코로나 때문에 길객 혼자 가려고 했던 길인데 친구들이 같이 건강 하자는 말에 5명이 만나 한적한 산길을 지나 마을길로 하산하니 차를 한잔 마시고 가라는 동네 주민의 성의에 고구마 까지 대접 받고 기분 좋게 길을 간다.이정표를 확인해서 가면 길을 놓칠 염려는 없고 상산전망 쉼터에서 야외 식사를 하는것도 따듯해진 날씨에 아주 좋았다. 신도3동 마을회관을 지나면 산길로 이어지고 하산은 오선누리길 코스 대신 다른 길로간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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