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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양평 물소리길 6코스/세심정->용문산관광지

by 푸른들2 2019. 11. 19.

 

세심정 마을을 지나면 산길이 시작된다.

산길의 단풍색은 아직 볼만하고.

경사가 있는길을 숨을 몰아쉬며 올라 오고.

오늘 처음 만난 길객들.

어이구 힘들어라.

서울 남산보다 더 높은 고도 270m에 도보 인증대가 있다.

인증대 지나면 하산길.

추색이 멋지게 보인다.

산 중턱은 공사중 이렇게 훼손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모습은 첨 본다.

이렇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인도 차도 구별이 없는 길을 가고.

밭에서 배추를 수확해 김장을 하는 모습을 멀리서 보고.

마을을 지나 오늘의 마지막 고갯길을 넘는다.

용문산관광지로 가는 도로의 은행나무길.

청춘뮤지엄은 처음 들어가 보고.

입장료 내는 구간은 패스.

식당에서 뒤풀이 하면 요차로 용문역 까지 편하게 태워준다.17시 차편으로 다음은 18시.

용문역 까지 15분 정도 걸리는데 기사가 용문사 해설도 해준다.

세심정 마을길을 지나면 산길로 이어 지는데 이쪽의 단풍은 볼만해 길객의 마음을 즐겁게

만든다. 계속 오르는 산길 도보 인증대에서 고도 270m가 찍히는데 서울의 남산보다 더 높다.

인증대를 지나면 하산길이고 단풍의 멋진 모습이 보기 좋은데 산중턱의 공사는 자연을

훼손 하는거 같아 보기 안좋다.평온한 농촌마을을 지나는게 가을이라 포근한 느낌을 주고

용문산관광지 들어가는 차도로 하산해 은행나무 길을 지나는데 조금 일찍 왔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청춘뮤지엄을 지나 용문사매표소 전에 도보를 끝내니 10.4k가 찍힌다.

전체적으로 좋았던 6코스 몇일 일찍 왔으면 더 좋았을거 같고 뒤풀이 하고 차를 용문역 까지

무료로 태워주는 식당들 덕분에 편하게 오면서 해설도 듣고 15분 정도 걸린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