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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강화나들길 9코스/교동향교 가는길

by 푸른들2 2019. 9. 24.

 

식사를 하고 길 떠날 채비를.

화개산으로 가는길.

지난번 링링 태풍에 뿌리채 뽑힌 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가운대가 꺽인 나무도 보이고.

외길 둘레길에 쓰러진 나무 밑으로 기어서 지나고.

쉬운길이 태풍에 어려운 길로 변해 전진이 어렵다.

길은 하나 큰나무가 쓰러져 타고 넘기도.

곳곳이 길이 막히고 나무 가지가 길에 덮혀있어 힘들게 가고.

그 와중에도 밤을 줍는 친구들의 여유.

간단한 구간을 힘들게 통과해 쉰다.

교동향교에 도착.

우리나라에서 공자를 처음 모신 향교라는 전교님의 설명도 듣고.

교동향교서 석모도가 보이고.

향교 옆으로 나들길이.

지금은 약수물이 안나오는게 아래쪽 마을에서 물은 많이 쓰고 부터란다. 

교동향교에서.

화개사로 가는 길.

여기 까지만 화개사를 보고 그만 가자고들.

화개사에서 정상 가지말고 교동면사무소로 가자고해 하산길로.

월선포에서 출발해 가는 길은 좋았는데 화개산 숲속으로 들어가니  지난번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거대한 나무가 뿌리채 뽑히고 부러지고 산길이 망가져 있어 한걸음 한걸음 조심

스럽게 걷노라고 시간도 많이 지체 되지만 안전이 제일 아닌가.나들길 복구가 시간이

걸릴거 같다 교동향교를 지나 화개사에 도착해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어떤지 모르고

오랫만에 산행을 하는 친구가 힘들어해 정상을 900m 남기고 포기하고 하산을 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