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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시외버스 매표소가 공항 건물에. 시외버스 정류장 번호가 45번 까지 보인다. 한식미담길 옆에 별미분식집 있는데 저렴하다. 김치볶음밥이 4500원이면 싸다. 2층에 정원이 쉼터다. 3층 출국장에서. 이륙하는 비행기 모습도 보이고. 출국장에서 보는 활주로. 3층 카페 앞인데 아무나 앉아서 쉬고 식사를 할수있다. 식사를 하고 쉬다가 4층 전망대로. 전망대서 보는 활주로. 계속되는 폭염에 길객은 몇가지 도심 피서지를 정하고 번갈아 가며 아침 식사가 끝나면 옆지기와 먹거리를 담은 배낭을 메고 떠나는데 오늘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가는데 친구들이 합석을 요청해 하루를 함께 보낸다.제1 터미널에 비해 복잡하지 않고 쉴수있는 공간들이 많아서 좋다. 지하1층의 버스터미널 매표소에도 쉴수있는 공간이 있고 층마다 변두리쪽에도 휴식 공간이. 식사도 식탁이 있는 카페앞에서 눈치 안보고 느긋하게 할수있어 좋고 더워도 너무 더우니 이렇게 대형 건물에서 하루종일 시원하게 보내며 저녁까지 해결하고 집으로 귀가한다. 길객이 돈 안들이고 보내는 폭염의 도심 피서법인데 읽을 책을 갖고가길 권한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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