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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길

추석의 고향

by 푸른들2 2017. 10. 7.

열차 차창에서 보는 양평 인근의 들녘.

문막읍을 보면서.

보기만 해도 뿌듯하다.

논 마다 색에 차이가 있다.

마을앞 논이다.

추수를 한곳도 보이고.

배추도 보이고.

대추를 따는 아낙네.

선산 앞에서.

코스모스 길도 지나고.

우사도 지나고.

못보던 조성공사다.

보행과 자전거 겸용길.

섬강.

추석 명절때의 고향길 들녘의 풍요로움과 벼들이 익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논길을 걸어본다.

철원쪽은 추수가 거의 끝나고 있는데 고향의 들녘은 아직 싱싱해 논길 가운데만 있어도 기분이 좋다.

들녘을 가고 마을을 지나다 보면 아버님과 어머님의 묘소도 들려서 갈수가 있어 좋은 길객이 만든

8k 정도의 전용 둘레길이다. 걷기 위해서 걷는걸 시작한게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렇게 고향의 들녘을 가는 만족스런 기쁨을 누릴수 있어 행복하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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