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의 초겨울. 돌담길의 늦은 오후. 저녁 햇살이 황금빛 같다. 창평면사무소.
늦은 오후 창평의 돌담길은 태양빛이 황금색이란 생각이 들 정도고 주변을 보는 내마음으로 색이 들어온다. 여러번 다녀본 돌담길 이지만 초겨울 오후의 느낌이 이렇게 다를줄은 몰랐다 불현듯 여기서 하룻밤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데 옆지기 생각에 다음에 같이와서 함께 보내는게 도리일듯해 발길을 돌린다. 창평의 돌담길에서 만나는 세상은 옛적 외갓집 가는길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때로 돌아간 기분.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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