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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길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의 오일장

by 푸른들2 2015. 3. 9.

열차를 보는 순간의 희열은 여행의 기쁨이.

창밖을 보면서 여행은 시작된다.

천사 남매도.

서대전역에서 무궁화호로 환승을.

함열역엔 처음인데 도시의 지하철 역사보다 적다.

역에서 함열 읍내로 연결된다.

함열 오일장 이란다(2일.7일)

장날인데 한산하다.

오일장이 너무 한가하다.

시장안도 썰렁.

시장안에 이런 시설도.

결혼 정보원을 보면서 농촌의 실태를 피부로 느낀다.

장터의 목욕탕 2000원 3000원(대인)

장날인데 장꾼들이 더 많은 골목장.

시장 끝에 산으로 가는 길이 보여서 오르기로.

정겨운 골목길.

동네 뒷산 같이 얕은산의 정상 동네분이 동지산 이란다.

동지산에서 내려다 보는 함열읍.

길게 이어진 함라산이 보인다.

역전 담장.

할머니를 배웅나온 어린천사 할머니 가신다고 우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여행은 마음의 찌거기를 씻어내서 언제나 좋다. 비록 혼자 다니는 도보여행 이지만 가슴속의 외로움도

즐거움으로 만들수 있어서 이번길도 활력소를 가득품고 함열읍을 한바퀴 도는데 마침 오일장이라 기대 했는데

쓸쓸한 장터를 보면서 설과 보름을 지나서 그런가 생각을 해본다. 결혼 정보회사가 큼직한 간판을

내걸고 있고 시장안에 다문화 가족 지원센타를 보면서 농촌의 현실을 피부로 느끼기도.

시장 끝에서 동지산에(80m) 오르니 함열읍이 한눈에 보이고 동네분이 읍내에는 볼것이 없고 함라산이나

미륵산을 가보라고 권유한다.처음 가본 함열읍 삶의 나그네는 이런 모습도 감사함을 느끼며 보고간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