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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고 어깨 움츠리다 오십견 생겨..치료법은?

by 푸른들2 2014. 1. 5.

추운 겨울에는 야외활동을 할 때 목과 어깨를 움츠리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장시간 몸을 움츠리고 다니면 오십견이 생길 수 있다. 겨울이라 활동량이 감소한 상태라서 혈관이 수축해 있는데, 그 상태에서 몸을 움츠리면 목과 어깨 부근의 근육이 계속해서 긴장하다가 뭉쳐서 결국 혈액순환 장애까지 생길 수 있다. 혈액순환 장애는 목과 어깨 주위 근육에 염증을 만들어내고, 오십견을 유발할 수 있다.





↑ [헬스조선]조선일보DB

오십견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어깨 질환인데 50대 전후에 많이 나타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십견 증상으로는 ▶일주일 이상 어깨 통증이 계속되는 것 ▶어깨를 다친 적이 없는데 통증이 생기는 것 ▶팔을 위로 올리거나 등 뒤로 돌리기가 힘든 것 등이 있다.

오십견이 발생했을 때는 이미 어깨 관절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겼을 때다. 따라서 방치하면 관절이 굳어져 오랜 시간 치료를 해야 할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소염제 주사, 온찜질, 전기 자극 등의 물리치료법이 있다.

웰튼병원 어깨관절센터 서희수소장은 "오십견은 보존적 요법과 시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다"며 "치료 후 스트레칭 동작을 자주 해주고 목도리와 목티셔츠로 어깨 주변을 따뜻하게 해 근육이 긴장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