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입구의 다누비차 이걸타고 등대까지 갔다 오네요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고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태종대 등대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계단을 정비해 편하게 다님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고/파도에 자갈 구르는 소리가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고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고
미움은 강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고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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