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035 베개 ‘이 높이’ 이상 베면…뇌졸중 위험 높아, 몇 cm 적당?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 목 혈관이 찢어져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12cm이상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 목 혈관이 찢어져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립 뇌-심혈관 센터의 토모타카 다나카 박사팀은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목이 구부러지는 방식 때문에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를 ‘유럽 뇌졸중 저널(European Stroke Journal)’ 최근호에 발표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일본 매체 아사히 심번 등이 보도한 내용이다. 17~19세기 일본에서는 최대 16cm 높이의 베개가 사무라이, 쇼군, 게이샤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낮잠을 자는 동안 이들의 헤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일명 ‘쇼군 베개’라 불리며 베개.. 2024. 3. 1. 서해랑길 18코스/노적봉 구간 노적봉을 내려오면 서해랑길 18코스 이정표가 보이고 우리는 역방향으로 시발점을 향해 출발한다. 먼저 목포 근대역사관에 들려 내부를 보고 방공호도 살피면서 일제 강점기때 어려웠던 삶을 본다. 오늘은 도보도 하면서 전시관이 있으면 내부로 들어가 관람하고 여유있게 보내고 다음 코스로 이동 하는데 11시30분에 오픈하는 식당 시간에 맞춰 역사관을 나와 꽃게살 전문집으로 간다. 꽃게살과 병어초무침을 주문해 섞어서 비빔밥을 먹으니 다들 맛이 좋다며 좋아한다. 식당앞 홍어 라면집도 보이는데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오늘 코스가 초행인 친구들은 볼거리와 먹거리에 대만족 했단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4. 2. 28. 눈 떨리고 피곤하다고…바로 ‘이것’ 섭취? 시금치 먼저! 건강에 중요한 미네랄인 마그네슘은 영양제 보다는 일단 시금치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마그네슘은 혈압 조절, 근육 및 신경 기능, 단백질 합성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 기능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미네랄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영양제부터 먹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선택이 아니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는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지만 만병통치약이 아닌 만큼 우선 식단, 생활습관 개선을 시도하고 이후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영양제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소개했다. 부족하기 쉬운 마그네슘, 음식 먼저 마그네슘은 뇌와 심장 기능을 유지하고 혈압 조절, 뼈와 치아를 형성하며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 2024. 2. 28. 목포역서 노적봉 가는길 이번 장거리 도보여행은 열차에서 내리면 손쉽게 접근할수 있고 맛과 멋을 즐길수 있는 코스를 선택한게 서해랑길 18코스다. 용산역서 새벽 06시28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기위해 신경을 많이 쓴 친구들과 함께 목포역에 09시6분에 내리니 비가 조금 내리다 이내 그치고 좀 차가운 날씨지만 걷는데는 지장이 없다. 계획한데로 역전 부근의 두곳 대형 빵집에 들려 귀가할때 구입할 빵을 보고 내부를 살피고 이어서 노적봉으로 올라가 유달산 초입과 노적봉 주변을 돌면서 일제 강점기때 박은 쇠말뚝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노적봉을 내려온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4. 2. 27. “너무 빠른 몸속 노화”… 가장 나쁜 식습관은?튀김, 단 음식, 가공육은 몸속 장기의 노화 촉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1군(group 1) 발암 요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내 몸의 ‘겉 노화’에만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얼굴 주름 뿐만 아니라 목 주름까지 걱정한다. 잦은 보톡스 주사 때문인지 얼굴에 자연미가 사라지고 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몸속 노화’를 늦추는 일에 집중하는 게 낫다.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늦출 수는 있다. 내 생명과 직결된 노화를 어떻게 늦출 수 있을까? 췌장의 빠른 노화… 암 발생–악화 촉진 “노화 늦춰야” 최근 국제학술지 ≪암 연구(Cancer Research)≫ 에 췌장의 빠른 노화가 암 발생 및 악화를 촉진한다는 논문이 실렸다. 노화가 진행된 췌장의 섬유아세포가 특정 단백질(.. 2024. 2. 27. 간현서 삼산역 가는길 간현 관광지를 지나 울렁다리 아래쪽 나무데크길 부터는 전혀 모르는 길인데 지도 앱으로 삼산역 까지 가는길을 생각해 두었기에 신경을 쓰지만 어려움 없이 간현 골짜기를 나와서 농촌길을 가는데 간현 보다는 따듯해서 기분이 상쾌해 진다. 낮선 농촌길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가는데 차도와 인도 구분도 제대로 안된 도로에 차량들이 거의 없으니 길객들 차지다. 스톤크릭 카페에 도착해 차를 마시며 충분히 쉬어간다. 설 성묘때 아들 덕분에 알게된 카페 여기서 울렁다리를 보고 막연했던 길을 확신을 갖고 실행에 옮겼다. 카페를 나와 gps를 확인하며 구 판대역 부근에서 원주시에서 양평군으로 들어와 삼산역에서 10.4k의 도보를 끝내고 새마을호로 청량리역 도착해 뒤풀이 까지. 오늘 총 도보는 17.7k 삶.. 2024. 2. 26. 갑작스레 찾아온 뇌졸중, 1년 안에 ‘이 질환’ 위험 3배 높인다 뇌졸중은 뇌 손상으로 인해 환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실제로 뇌졸중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세계 사망원인 2위이자, 국내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사망원인 5위에 해당한다. 뇌졸중을 치료해 생존하더라도, 환자는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여기에 더해 최근 연구를 통해 뇌졸중 생존자는 치매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3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작스러운 두통은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뇌졸중 발병, 혈관성 치매 위험 3배 높여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등이 갑작스럽게 발병하면서 뇌가 손상돼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특히 겨울철 및 환절기에 주의해야 하는데,.. 2024. 2. 26. 양평 물소리길 2코스 비가 눈으로 변해 밤새 눈이 내린 아침에 창밖을 보니 하얀 세상이 보기 좋아서 눈길 트레킹 계획을 세우고 전철로 경의 중앙선 국수역 1번 출구에서 양평 물소리길 2코스로 도보를 시작한다. 차도는 눈을 치워서 차가 잘 안다녀 찻길로 조심스레 가면서 보는 설경의 모습은 전부 아름답게 보여서 뿌듯한 만족감으로 희열을 느낀다. 터널을 지나 한번도 간적이 없는 길을 코스대로 따라가니 산길에서 남한강으로 내려가 강변길로 가면서 강 건너편의 양평군 강하면 모습도 보면서 아신역에 도착해 6.4k의 도보를 끝낸다. 눈길에 무리하지 않고 적당한 거리의 구간을 선택해 눈길 트레킹을 즐겼다. 오늘 총 도보 거리는 10.7k 삶의 나그네 -길객- 2024. 2. 23. “산이 녹고 있다”…중년이 등산 때 가장 조심할 것은? 등산 중 심혈관 질환 등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늘고 있다. 평소 검진으로 건강 상태를 살피고 적절하게 쉬면서 산을 올라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산의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2월은 등산 시 매우 조심해야 한다. 소방 당국도 해빙기인 2월부터 4월까지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18일에도 40대 등산객이 20m 아래로 굴러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가로 50㎝, 세로 50㎝ 정도의 돌이 있어 낙석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날씨가 풀리면 왜 산행 시 더 조심해야 할까? 해빙기에 등산 중 발목 부상, 낙석–낙상 사고가 많은 이유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해빙기에는 등산로가 밤에 얼었다가 낮에 녹는 현상이 반복된다. 땅에 물기가 생기는 등 지면의 마찰력이 줄어들어 매우 미끄.. 2024. 2. 23. 간현 관광지 가는길 오늘은 서원주역(강원도 원주시)에서 삼산역(경기도 양평군) 까지 가려는 계획을 오래전에 세워둔걸 실행에 옮겨 친구들과 4명이 고속열차로 서원주역에 도착해 도보를 시작한다. 역에서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길이 연결되는 원주굽이길 코스라 쉽게 간현 관광지 까지 한달음에 도착해 삼산천을 지나며 출렁다리와 스카이위크 울렁다리등 멋진 풍광들을 눈으로 확인한다. 산과 삼산천이 있는 골짜기라 온도가 낮아 쌀쌀해 두툼한 잠바 덕을 톡톡히 보면서 울렁다리 아래로 지나는데. 여기 까지는 다녔던 길이라 편하게 자연을 즐기면서 올수가 있었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4. 2. 22. “고추의 매운 맛… ‘이런 통증’까지 날린다”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이 신경병성 통증(NP)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고추의 화력이 신경통에도 통했다. 심한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이 신경병성 통증(NP)을 완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경병성 통증은 신경계의 손상이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난치성 만성 통증이다. 주로 날카롭고 화끈거리며 저린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관절염이나 척추관협착증 등 근골격계질환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이번 고추 캡사이신의 통증 완화 효과는 세계 통증 연구소(WIP) 학술지 ‘통증 시술’(Pain Practice) 최신호에 발표된 독일 비스바덴 통증의학·통증시술 연구소(IPM/PP)의 카이우베 케른 .. 2024. 2. 22. 북한산둘레길 9.10코스 이번주는 매일 비 소식이 있어 도보여행 나가기 불편한데 오늘은(2월20일)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3호선 구파발역에서 7723번 버스로 진관사 입구 정류장에 하차해 도보를 시작한다. 잔뜩 흐린 날씨에 도심 보다는 싸늘함이 느껴 지지만 완전무장한 옷 덕분에 발걸음은 가볍고 걷는 느낌은 좋다. 북한산둘레길은 잘 아는 코스라 비가 오기전에 목적한 북한산 초등학교를 지나 스타벅스 북한산점에 도착해 쉬는 중간에 비가 내리는데 창문을 통해 북한산을 보는 멋이 좋고 비가 아니고 눈이 내렸으면 더 좋을텐데 하면서 우중의 풍광을 즐긴다. 우중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는 만원! 길객은 잘 쉬었다가 북한산성 입구에서 5k의 도보를 끝내고 704번 버스로 구파발역으로.. 오늘 총 도보 거리는 9.3k 삶의.. 2024. 2. 21. 비 오는 날이면 ‘파전’이 당긴다… 역시 호르몬 때문? 비 오는 날에는 멜라토닌이 증가하고 세로토닌이 줄어, 파전과 삼겹살이 당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가 오면 파전이나 삼겹살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전이나 고기를 구울 때, 프라이팬에 ‘치직’하며 기름 튀는 소리가 빗소리와 비슷해서 당기는 것이라 많이 알려졌다. 그런데, 이런 음식이 끌리는 데에는 다른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호르몬 때문 비가 오면 평소보다 우울감이나 식욕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비가 오면 일조량이 줄어들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증가하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이 늘고, 세로토닌이 줄면 식욕은 증가한다.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에 비해 비가 오고 흐린 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 작용이 더 활발해진다. 이로 인해 소화 기능도 활성화되고, 공복감을 .. 2024. 2. 21. 동대문에 비 눈이 내린다 겨울비가 내리는 궂은날 동대문 부근에서 볼일 마치고 옆지기와 식사를 한다. 옆지기는 비오는 날 혼자 있으면 마음이 외로워 먹먹.할거 같다는 이야기를 아침부터 하고. 점심은 옆지기가 좋아하는 탕수욕과 짬뽕을 함께주는 탕짬으로 길객은 짜장밥으로. 그래서 3가지 음식을 맛 보고 2차는 2층 카페로 옮겨 비오는 거리를 보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여유있는 시간을 만들고 동대문으로 가는데 비가 갑자기 눈으로 변하며 펑펑 쏟아진다.. 영상의 날씨라 내리는 즉시 눈 물 아닌 빗물이 되고 울 부부는 집으로 향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4. 2. 20.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히려 '독' 되는 식품 마늘/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다수의 음식은 내부 온도를 약 3~4도로 유지하는 냉장실에 보관했을 때 신선함을 오래 유지한다. 하지만 일부 음식은 냉장 보관했을 때 오히려 독소가 발생하거나, 상하기 쉽다. 어떤 음식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마늘, 곰팡이 등 독소 생길 수 있어 마늘은 냉장 보관하면 곰팡이 등 독소가 생길 수 있다. 마늘을 냉장 보관하면 냉장고의 습기를 흡수해서 쉽게 물컹해지면서 싹과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워진다. 통마늘보다는 깐마늘이 곰팡이가 필 위험이 크다. 마늘 껍질에 함유된 페놀성 화합물 때문이다. 페놀성 화합물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 곰팡이 포자 증식을 막는 등 천연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또 기본적으로 마늘은 껍질을 벗기는 순간부터 곰팡이에 취약해진다. 껍질을 벗길 때 조직이 손.. 2024. 2. 20.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536 다음